세트(리그 오브 레전드)
'''"난, 최강이다."'''
1. 배경
[image]
[clearfix]
점점 세력을 더해 가는 아이오니아 범죄 세계의 우두머리 세트는 녹서스와의 전쟁이 끝남과 동시에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나보리 투기장의 신인 투사로 등장한 그는 무지막지한 힘과 상상을 초월하는 맷집으로 금세 유명인사가 되었고, 결투를 계속하며 적수가 없게 되자 결국 스스로 투기장의 주인 자리에 올랐다.'''"이왕 하는 거... 우두머리가 되면 훨씬 좋잖아."'''
장문의 배경 이야기는 세트(리그 오브 레전드)/배경 문서 참조.
1.1. 챔피언 관계
투기장이란 활동구역 때문인지 녹서스의 전직 검투사인 알리스타와 현직 검투사인 드레이븐이 관계도에 있다. 다만 출신지도 동일한 아이오니아인 녹서스 검투사 신 짜오는 없는데, 둘 사이의 연도 차이를 대강 짐작해볼 수 있다.[4]
2. 능력치
무자원 챔피언이다. 기동력이 나쁜 점을 고려해서 그런지 기본 능력치가 수준급. 특히 체력 관련 능력치가 상당히 뛰어나다. 성장 공격 속도와 기본 공격력 수치가 낮긴 하지만 패시브를 감안하면 이도 평균 이상을 웃돈다. 그와 반대로 체력 재생은 너프를 한 번 당한 이후 많이 낮아졌지만 이는 패시브의 체력 재생으로 충분히 상쇄가 가능하다.
특이사항으로 왼손과 오른손의 기본 공격 사거리가 다른데, 왼손은 125, 오른손은 175의 사거리를 가진다. 그러나 첫 공격은 언제나 왼손이므로 체감 사거리는 매우 짧다. 귀환 모션은 오른손의 너클을 허리춤에 건 뒤 손가락을 튕기며 윙크. 치명타 모션은 두 손을 깍지 낀 다음 내려치며, 패시브 2타도 같은 모션으로 나온다. 사망 모션은 그대로 쓰러진다.
3. 대사
4. 스킬
4.1. 패시브 - 투기장의 투지(Pit Grit)
첫 번째 효과는 기본 공격 시, 평범한 공격인 왼손과 더 빠르고 강한 오른손을 번갈아 치는 패시브. 쉽게 말하면 기본 공격을 한 번 하면 다음 공격이 온힛 스킬과 같이 평캔하는 것처럼 빠르고 세게 나간다. 마스터 이나 루시안 같은 확정 2회 공격이 아니기에, 왼손만 공격하고 보류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 경우 기본적으로는 다음 공격이 오른손으로 나가지만, 2초 동안 공격하지 않으면 공격이 다시 왼손으로 초기화된다. 평캔이 가능한 Q를 이용하면 4연권을 빠른 시간 안에 날리는 것이 가능하다.
세트의 저렙 맞다이 원천은 이 패시브에서 나온다. 루시안이나 마스터 이의 2연격 패시브는 아무리 즉발식이더라도 제한이 걸려있지만, 세트의 2연격은 상시 발동이며 추가 공격력까지 달려있다. 피차 스킬이 별로 없고 쿨다운이 긴 저렙 상황에선 평타가 중요해지는데 추가 피해가 붙은 1.5배 효율의 평타로 상대를 빠르게 눕혀버릴 수 있다.
두 번째 효과는 문도 박사와 가렌처럼 체력 재생률을 높이는 효과. 잃은 체력에 비례하여 점점 올라간다. 근접 챔프 상대로는 서로 치고받는 딜교가 끝나고 잠깐 빠졌다가 재정비하는 식으로 활용할 수 있고, 원거리 짤짤이 챔피언을 상대로는 견제를 받으면서도 끈덕지게 버틸 수 있는 원동력이 되어준다. 특히 AP 메이지를 주로 상대하게 되는 미드 세트 같은 경우에는 상대가 세트를 스킬로 견제하다간 세트의 HP보다 본인의 마나가 먼저 떨어질 정도로 세트는 라인 유지력이 월등하다. 라인전 초반에는 문도는 물론 가렌보다 더한 회복량을 보여준다. 라인전 중반에 접어들면 가렌의 회복량 증가폭이 커져서 결국 밀리게 되지만 딸피인 상황에선 여전히 가렌과 비슷한 회복량을 보인다. 문도의 패시브와 비교하면 거의 대부분의 상황에서 비슷하거나 높은 회복량을 보인다.
4.2. Q - 주먹다짐(Knuckle Down)
사용하면 다음 기본 공격 2회가 강화되는 온 넥스트 힛 스킬이자, 잠시 동안 적 챔피언을 향해 다가갈 때 추가 이동 속도를 얻는다.[6] 다음 평타에 대상 체력 비례 추가 물리 피해를 주고 적 챔피언을 향해 달려갈 때만 이동 속도가 증가한다. 다른 평타 강화 스킬처럼 평캔이 가능하기 때문에, 평평 Q 평평으로 정복자 8스택을 빨리 쌓거나 집중 공격을 발동하는 건 물론이고 아예 약점 노출 후 추가 피해까지 가할 수 있다.
이동기가 전혀 없는 세트가 적과의 거리를 좁힐 수 있도록 해 주는 유일한 스킬이다. 또한 일단 적에게 붙는 데에 성공한 이후에는, 세트의 어마어마한 지속 딜링의 원동력이 된다. 마스터 후 쿨감 20%만 맞춰도 4초마다 높은 수치의 최대 체력 비례 피해를 패시브로 정말 빠르게 박기 때문에, 정직하게 치고받을 수 있는 판만 짜여진다면 지속 화력이 상당히 뛰어나다.
W의 거듭된 너프 이후 라인 세트가 근접 전사와 탱커를 상대할 때는 선 몰락한 왕의 검 빌드 및 Q를 선마하는 것이 효율이 좋다. 특히 이동기를 자주 사용하며 요리조리 빠져나갈 수 있는 이렐리아, 레넥톤, 야스오 등의 챔피언들에게 W 중앙 판정을 맞히는 것은 정말 쉽지 않으니 Q를 마스터하자. 세트의 사정권에 먼저 들어오는 상대는 Q의 화력만으로도 충분히 찍어 누를 수 있다. 정글 세트 역시 정글링에 가장 효율이 좋은 Q선마 비중이 높다.
모션은 레프트 훅 - 라이트 어퍼컷. 더 화이팅에 등장하는 기술 화이트 팽이 모티브로 추정된다.
4.3. W - 강펀치(Haymaker)
기본 지속 효과는 모데카이저의 불멸과 유사하게 전투 시 고유 자원을 충전하는 메커니즘이다. 세트는 모데카이저와 달리 자신이 피해를 입을 때만 자원을 얻기 때문에 세트의 공격으로는 충전할 수 없다. 투지는 무조건 최근 4초 내에 받은 피해만큼 차오르기 때문에 전투가 4초 이상으로 길어지면 일부 사라진다. 한순간에 피해가 들어오면 좋지만 꾸준히 지속 피해가 들어오면 실드량이 애매해진다. 그리고 어디까지나 피해를 입을 때 투지가 차는 것이라서, 보호막에 들어오는 대미지로는 투지가 저장되지 않는다.[7]
액티브는 0.75초의 시전 시간 동안 기를 모은 다음, 사다리꼴 모양으로 주먹을 내질러 장풍을 날린다. 가운데 일직선 범위에 있는 적에게는 고정 피해를 주고, 그 바깥 범위에 있는 적에게는 물리 피해를 준다. 또한 투지가 있으면 그 투지를 전부 소모하여 보호막을 얻고[8] , 장풍의 피해량도 증가한다. 캐스팅 시간이 있어 W-점멸이 가능하다.
세트가 자주 기용되는 라인인 탑에서는 상대적으로 단단한 전사 챔피언들이 오기 마련인데, 이들 상대로 방어력을 무시하고 꽂는 고정 피해와 딜이 박히지도 않을 정도의 두꺼운 보호막을 쓰는 것은 굉장한 메리트이기에 가히 세트 라인전 비장의 수라 할 만 하다. 하지만 사다리꼴 범위 중 중앙 지점에만 고정 피해가 적용된다는 점과, 선후딜이 있다는 점, 그리고 투지를 모아야 한다는 점 등 최대 효과를 내기 위해서 많은 제약이 있기에 세트는 적당히 견제를 받아줘서 투지를 모으고 범위 중앙에 W를 맞하는 센스가 필요하다. 0.75초나 되는 시전 시간 때문에 상대가 충분히 보고 피할 수 있어서 궁과 E에 있는 둔화와 조건부 기절을 잘 활용할 필요가 있다.
정중앙에 맞히기 어렵고 조건도 많이 타지만 이 스킬이야말로 세트의 순간 대미지의 핵심이자 실력 척도라고 볼 수 있다. 체력 위주로 룬/아이템을 고르는 세트의 아이템 빌드 특성상 투지량이 꽤나 많이 쌓이는데, 만렙 풀템 기준으로 투지 최대치 상태의 W를 중앙 판정으로 맞출 경우 '''900'''이 넘는 고정 피해를 광역으로 때려넣는 괴물이 된다. 그런 주제에 쿨타임도 긴 편이 아니라 마스터하고 쿨타임 감소 40%를 채우면 7.2초로 줄어드니, 일반적인 한타에서 계산을 잘 하면 두 번까지도 시전할 수 있다. 투지를 가득 채우고 사용하면 자기 체력의 50%에 해당하는 보호막으로 탱킹을 하면서 풀스택 다리우스 궁을 광역으로 날려대는 셈이니 이걸 두 번이나 쓴다면 한타를 질 수가 없다.[9]
예전에는 세트의 괴물같은 성능의 핵심에 있었다. 보호막량과 딜량 모두 압도적인 수치로 탑 패왕의 자리에 오르게 해준 스킬이자 원딜을 제외한 모든 라인을 가도 성능을 뽑아주는 원천이었다. 그때는 W의 대미지가 높아 모든 포지션에서 공통으로 선마하였지만, 패치로 기본 대미지를 너프받은 이후로는 라이너 세트는 Q를 마스터한다. 상대가 원거리일 때 한정으로는 W를 마스터해서 계속 날려주자. 서포터 세트는 Q로 길게 싸움을 끌고 가기 어렵기에 여전히 W를 선마하는 비율이 높다.
투지가 가득 차면 세트의 몸이 금빛으로 빛나고 머리카락이 위로 치솟으며, 시전 애니메이션이 몸을 한 바퀴 돌려 더욱 큰 펀치를 날리는 모션으로 바뀌면서 스킬 이펙트에 세트를 상징하는 울버린의 머리 형상이 나타난다. 특별한 추가 능력은 없는 단순한 시각 효과다. 대신 몸이 금빛으로 빛날 때 효과음과 번쩍이는 이펙트가 눈에 잘 띄기 때문에 상대방이 알아차리기 쉬운 것은 단점이다.
W의 보호막 이름은 "아직 끝나지 않았어."이다.
4.4. E - 안면 강타(Facebreaker)
세트가 두 팔을 벌려 자신의 양 옆에 있는 적 유닛들을 끌어와 둔화시킨다.[10] 쓰레쉬의 E인 사슬 채찍과 자크의 Q인 탄성 주먹을 서로 섞어놓은 듯한 스킬이다. 만일 좌우에 각각 하나 이상의 적 유닛이 끌려왔을 경우 적중한 적 모두를 둔화시키는 대신 기절시킨다.
움직일 수 있는 유닛은 종류에 상관없이 모두 끌어오기 때문에 라인전에서 미니언을 활용해 기절을 걸 수도 있고 궁극기로 적진 한가운데에 들어가 광역 그랩에 성공하면 폭딜과 함께 아주 쉽고 강력한 이니시를 열 수 있다. 또한 얇은 벽 너머의 대상도 끌고 올 수 있다.
세트가 궁극기를 사용하지 않고 적과 거리를 좁히는 법은 Q를 쓰고 열심히 달려서 이 스킬로 적을 끌어오는 것뿐이다. 하지만 사거리가 그리 길지 않고, 시전 시간 도중 점멸 사용도 불가능한데 후딜레이도 조금 있다. 다만 진입 이후에 사용했을 때 더 큰 보상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 차이점.
10.2 추가 패치에서 E 적중 범위가 사거리 표시와 일치하도록 수정되었다. 판정도 명확해졌고, 체감상 사거리는 줄었지만 폭은 더 넓어졌다.
보통 마지막으로 마스터하지만 W의 지속된 너프 이후에는 빠른 라인 클리어 및 쿨타임 감소를 위해 E를 우선적으로 마스터하는 경우도 늘어났다.
작은 팁으로, 양쪽에 유닛이 있기만 해도 기절이 적용되기 때문에 드래곤이나 바론, 전령, 저지 불가 상태인 챔피언 등의 적을 두고 써도 반대쪽 적은 기절이 정상적으로 먹힌다. 적팀에 CC기 면역 챔피언이 있거나 오브젝트 싸움에서는 소소하지만 유용한 팁.
4.5. R - 대미 장식(The Show Stopper)
세트의 유일한 돌진기. 지정한 적 챔피언에게 돌진해서 붙잡아 제압한 후, 앞으로 뛰어올라서 그대로 바닥에 내리꽂아버린다. 시전과 동시에 W의 투지가 최대치일 때처럼 몸이 금빛으로 빛나며, 낙하 지점에 다다르면 대상 챔피언이 지면에 강렬하게 처박히며 주변 600 범위에 광역 물리 피해를 입힌다.[12]
한가지 주의할 점은 보기와는 다르게 에어본이 아니라 '''제압'''을 건다.[13] 제압을 해제하면 강제 이동은 즉시 풀리지만, 제압을 풀어도 궁극기 시전은 끊기지 않기 때문에 낙하 지점 주변에 있으면 피해를 받는다.
궁극기의 판정은 상당한 수준으로, 세트가 궁극기를 사용하는 것을 보고 점멸을 포함한 이동기를 쓰더라도 CC기 면역이 없을 경우 이동기를 쓰기 전 위치로 강제로 끌려와서 그대로 끌려가 땅에 꽂힌다. 따라서 이동기의 성능이 좋은 챔피언이라고 해도 궁극기가 있는 세트한테 절대 거리를 내주면 안된다.
이전의 뚜벅이 돌격 전사들과 세트를 구분 짓는 가장 큰 특징으로, 가렌과 다리우스는 한타에서 직접 뭔가 시도하기보다는 받아치면서 딜링과 탱킹을 동시에 담당한 후 궁극기로 마무리를 짓거나 모데카이저의 경우에는 아예 하나를 격리시켜 자신이 유리한 1:1을 강제하는 반면, 세트는 E에 붙은 광역 기절 판정까지 성공하면 말파이트 같이 위협적인 이니시에이터로 사용될 수 있다. 물론 세트는 맞싸움도 충분히 강하기에 다른 돌격형 전사들처럼 체력이 낮아진 상대를 마무리하기에도 충분한 스킬이다. 게다가 몇 안 되는 '''제압''' 판정인지라 상대의 생존기는 물론 소환사 주문도 못 쓰게 막은 채 멋지게 마무리가 가능하다.
다만 단점도 있다. 먼저 시전 사거리가 400밖에 안 돼서 원딜은 커녕 쓰레쉬의 기본 공격 사거리보다도 짧으며, 무적은 커녕 카밀처럼 대상 지정 불가 판정조차 아니라는 것. 즉, 궁 시전 중 공격을 방어할 수단이 없어서 바닥에 박아버리기도 전에 쓰다가 죽으면 피해도 안 들어가고 쿨타임만 돌아간다. 대신 시전에 성공하기만 하면 땅에 꽂은 직후 찰나의 돌진을 제외하면 모션 전체가 저지 불가라서 상대도 저지 불가로 미리 막거나 제압을 풀고 탈출하지 않는 이상 CC기로 맞받아쳐서 궁 자체를 막을 방법은 없다. 단, 저지 불가인 상대를 대상으로는 발동은 가능하지만 제압 판정과 대미지 판정이 나뉘어져 있기 때문에 궁극기가 끊기는게 아니라 해당 챔피언이 붙잡히지만 않고 세트 혼자 날아가게 되는데 이런 경우에도 착지 지점에서 충격 대미지 판정은 그대로 있어서 착지 지점 주변의 적들에게는 그대로 딜이 들어간다. 이를 활용해서 올라프나 피오라 등을 상대할 때 도주기로 써먹을 수도 있다.
이 궁극기의 판정을 설명하자면 궁극기 사용 직후의 돌진[14] 과 업어치는 모션은 저지 불가 판정이다. 또한 선입력이 가능하고 즉발이라는 특징 때문에 세트 미러전이 나오면 서로 차례로 뒤집어 엎고 난리가 난다. 하지만 궁극기 사용 이후의 돌진[15] 은 저지 불가 판정이 아니고 땅에 꽂히더라도 둔화만 걸릴뿐 잡혀서 날아가는 순간 이외에는 제압판정이 없다. 즉, 시전 도중에 끊는 것은 안되지만 시전 직후에 바로 반격하는 것이 가능한데, 예를 들어 구 볼리베어가 세트의 궁극기를 맞을 때 E를 연타하고 있으면 내려오자마자 세트의 돌진이 끊기며 추가 피해까지 들어오고 뽀삐의 W를 세트 궁극기 시전 시에 먼저 쓰거나 땅에 꽂히기 직전에 W를 연타하면 뽀삐가 땅에 꽂힌 직후 세트가 위로 튕겨져 오르기도 한다.
특이하게 붙잡은 적의 추가 체력에 따른 대미지 계수가 있다. 때문에 리 신의 궁극기처럼 전열에 서 있는 상대 탱커를 오히려 이니시 + 딜링 수단으로 쓸 수 있다. 기본 대미지 자체도 상당하지만, 추가 체력이 1500~2000 정도가 되는 탱커를 내다꽂으면 3레벨 궁극기를 기준으로 깡딜만 '''1300~1600이 들어간다.''' 세트를 안티 탱커로서도 기용할 수 있게 해주는 요소. 물론 물리 피해라서 실제로 붙잡힌 탱커 본인에게 들어가는 딜은 많아봐야 500 언저리에 불과하겠지만 착지 지점 주변의 물몸 딜러들에게는 어마어마한 피해가 들어간다.[16] 특히 한타에서 세트가 잡은 상대가 뭔갈 잔뜩 집어먹고 탱탬으로 둘둘 만 초가스라면 한 방에 딜러진이 즉사하기도 한다. 유의해야 할 것은 무조건 상대의 '''추가 체력''' 비례라는 것. 게임 내 라인간 레벨 차이, 자체 스펙 등으로 체력 템이 없는데도 다른 챔피언보다 기본 체력이 높을 수도 있는데, 스킬이나 아이템 등으로 인한 추가 체력이 없이 순수 스탯의 기본체력만 있다면 당연히 추가 대미지도 없다.[17] 그 때문에 종합 저항력 위주로 올리는 탱커형 서포터나 람머스, 말파이트 같은 챔피언보다는 체력이 높은 사이온, 초가스 등에게 써야 딜이 더 잘 나온다.
넘을 수 없는 벽 근처에서 벽 방향으로 궁극기를 사용하면 적을 잡아 던지는 모션이 스킵되는 수준으로 굉장히 짧아진다. 이를 활용하면 상대방에게 순간 폭딜을 넣거나 주변의 적들이 이동기나 점멸 등으로 반응해 광역 피해와 둔화를 피하는 상황을 막을 수 있다.
상대를 붙잡고 내려찍는 기술 모션은 프로레슬링을 떠올리게 한다. 사용 모습은 랜디 오턴의 RKO를 떠올리게 한다. 그리고 실제로 프로레슬링계에서 Show Stopper라는 이름을 쓴 선수가 두 명 있는데, 자신의 별명으로 사용한 숀 마이클스와 피니시 기술의 명칭으로 사용한 빅 쇼이다. 모션도 다양한데, 상대를 번쩍 들어 땅에다가 쳐박는 모션, 한 손으로 들고 상대를 앞세워 머리부터 다이빙하는 모션, 그리고 백플립으로 상대와 머리부터 떨어지는 모션 등 보는 재미가 있으니 구경해보자. 순서대로 파워밤, 쵸크슬램, DDT와 흡사하다. 해외 해설자와 유저들 사이에서는 수플렉스라고도 불린다. [18]
참고로 자사 게임 발로란트에 요원 레이즈와 궁극기 이름이 같다.
5. 영원석
5.1. 시리즈 1
[image] '''굴복시킨 도전자들'''
>
> 달성 목표 : 2 / ? / 20 / 40 / 70
>
> 달성 목표 : 10 / ? / 110 / 200 / 320
>
> 달성 목표 : 7,200 / ? / 65,000 / 120,000 / 190,000
6. 평가
세트 챔피언 집중탐구
기동성이 부족하지만, 딜링과 탱킹 양면으로 균형잡힌 능력치와 정직하게 난투전을 펼치는 역할군 돌격형 전사(Juggernaut) 역할군 챔피언.[19] 실제 게임 내 역할군은 탱커형 AD 브루저로, 체력 재생, 그랩, 온 넥스트 힛, 이동 속도 상승, 조건부 고정 피해 등의 스킬셋은 가렌, 다리우스, 모데카이저를 비롯한 다른 돌격형 전사들과 유사하다. 라이엇이 공인한 주 포지션은 '''탑'''이지만, 상기했듯 다양한 돌격형 전사들을 참고하여 제작된 균형 잡힌 스킬셋 때문에 높은 변수 창출 능력을 지니고 있어 '''정글''', '''서포터''', 심지어는 '''미드'''에서도 통계가 집계된 바 있다. 대회에선 최단기간에 모든 포지션을 석권해 버린 챔피언일 정도로, 세트의 강점은 미친 포지션 스왑 능력이 기여하는 바가 굉장히 크다.[20]
강펀치(W)의 압도적인 고정 피해량과 보호막, 주먹다짐(Q)과 패시브가 가져다 주는 딜과 유지력의 조화, 적절한 CC기에 돌격형 전사답게 탄탄한 기본 스펙까지, 전체적으로 세트의 라인전은 굉장히 견고하다. 근접하면 파괴적인 딜교환을 자랑하고, 일방적인 견제도 버티고 기회를 볼 능력이 있다. 초중반 난전과 주도권을 중시하는 메타에서 굉장히 강하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근래 출시된 챔피언들 중에서도 '''손꼽히게 난이도가 쉽다'''. 라인전이 끝난 이후의 교전에서의 운용도 부담은 적고, 돌아오는 리턴이 큰, 그야말로 '''로우리스크 하이리턴'''의 표본과 같은 챔피언.[21]
일정 구역 안에서 목숨을 걸고 싸운다는 투사의 컨셉에 맞게 제작된 스킬셋 상, 약점이 없지는 않다. 좁은 구역이나 근접 교전에서는 그 두각을 드러내지만, 사거리와 기동력이 매우 부실하고 추적형 유격전에 취약하다. 또한 프로씬에서 세트의 주 단점으로 지적받는 것이 광범위 결정력과 킬 캐치력, 유통기한 등으로, 이를 극복하기 위하여 일반적인 세트는 그 딜템 효율이 무색하게 탱커로 육성된다. 그러다 보니 브루저들 중에서도 최하위권인 자체 게임 캐리력과 불리한 상황을 뒤집는 데 큰 도움이 되지 못한다는 결정적인 한계를 지니고 있다.
6.1. 장점
- 브루저로서 완벽에 가까운 기초 스펙
- 강력한 대인전, 그로 인한 강력한 라인전
- 뛰어난 유지력
- 조건부로 극대화되는 탱킹 능력과 광역 고정 피해
- 쉬운 조작 난이도
- 스킬셋의 뛰어난 범용성에서 나오는 멀티 포지션 롤
- 특출나게 높은 기본 공격 DPS를 기반으로 한 오브젝트 처리 능력 (솔로 라이너)
6.2. 단점
- 낮은 기동력
- 높은 팀 의존도에서 오는 낮은 단독 캐리력과 유통기한
- 짧은 교전 사거리
- 전무한 교전 회피 능력
6.3. 상성
- 세트가 상대하기 힘든 챔피언
- 전투력이 세트보다 강력한 챔피언 : 맞딜 하나는 최상위권인 세트이나, 라인전이 맞딜 하나만으로 굴러가진 않을 뿐더러 그 강한 맞딜을 상회할 정도의 최강자들도 물론 있기 마련이다.
- 치고 빠지기 식의 단발성 딜교환 또는 카이팅에 능한 챔피언 : 세트의 투지는 쌓이면 쌓인 만큼 4초 뒤에 바로 사라진다는 특성으로 인해 장기전이 아닌 짧은 딜교환에는 제대로 힘을 쓰기 어렵다.
- 세트의 평타를 무력화할 수 있는 챔피언: 세트는 기본적으로 기본 공격 위주의 딜교를 하는 챔피언인데, 이걸 무력화할 수 있는 챔피언이라면 세트의 장점이 그대로 없어지는 것이나 다름없다. 다만 위의 챔피언들에 비해서는 라인전에서 어려운 상성은 아니기에 아군의 합류에 따라 상성을 뒤바꿀 수 있긴 하다.
- 세트의 보호막을 파훼하는 챔피언
- 세트가 상대하기 쉬운 챔피언
- 세트에게 근접전이 밀리는 근접 챔피언들 : 위의 적힌 근접 챔피언들을 제외한 거의 모든 근접 챔피언들 상대로 카운터가 가능하다. 세트가 비록 뚜벅이이긴 해도 평타 효율이 다른 챔피언들의 최소 150% 이상이기에 맞다이 하나는 상위권이기 때문. 극단적인 왕귀형 챔피언이 아니라면 초중후반 모두 세트에게 전투력이 밀려 마킹해주기 딱 좋다.
- 대부분의 퓨어 탱커 챔피언들 : 세트는 체력 비례 피해, 고정 피해를 골고루 갖추고 있는 터라 탱커들을 상대할 때 빛을 발한다. 탱커들은 기동성이 딸리기 때문에 E로 묶고 Q로 패는 식의 딜교환이 매우 쉬우며, 강펀치의 고정 피해도 적중시키기 쉽다. 보통 근접 전사는 라인전에서 이들을 압도해도 한타 단계에서는 이들의 CC기에 발이 묶이고 적들에게 점사당해 사망하는 경우가 잦은데, 세트는 이 챔피언들을 궁으로 잡고 이니시를 걸어버리거나 들어왔다면 역이니시를 걸어 점사당하기 전에 적 진영을 폭파시켜버린다. 설령 발이 묶인다 하더라도 강펀치의 변수가 있기 때문에 라인전, 스플릿, 한타 단계에서도 무참히 압도당한다. 다만 이 챔피언들은 대부분 갱 호응이 출중하여 주의할 여부가 있다
- 생존기가 부실한 뚜벅이 챔피언들 : 생존기가 부실한 챔피언들은 세트의 밥이다. 아래 예시 중에서 사정거리가 길고 기본적인 이동 속도가 빠른 경우라면 원거리에서 지속적인 짤짤이 딜로 세트를 압도할 수 있지만 이 경우도 파고들어가면 어지간히 세트의 체력이 없지 않은 이상 대부분 바를 수 있다.
- 뚜벅이 AP 메이지, 뚜벅이 원거리 딜러 대다수
- 후퇴할 수단이 빈약한 암살자 챔피언 : 기본 능력치가 준수하고 딜탱 챔피언의 특성상 이들을 암살한다는 것 자체가 상당히 어렵다. 암살자 챔피언들은 보통 순간 누킹에 특화되어 있기에 이들이 작정하고 세트한테 피해를 입히면 세트는 오히려 한꺼번에 많은 양의 투지를 획득할 수가 있으며, 진입하는 순간 세트가 E로 끌어당긴 다음에 W로 엄청난 고정 피해를 입혀 이들을 역으로 짓누를 수가 있다.
- 지속 스킬을 가진 챔피언 : 이들이 게임에 나오게 된다면 세트에겐 더할 나위 없이 게임이 유리해진다. 이들의 지속딜은 세트에게 투지를 빠르게 쌓아줄 수가 있어 역으로 이들의 목을 따낼 수가 있다.
- 상황에 따라 상성이 역전되는 챔피언들
- 티모 : 원거리 + 실명 스킬을 가졌기 때문에 뚜벅이인 세트가 훨씬 불리할 것 같지만, 세트의 패시브로 티모의 견제를 충분히 버텨낼 수 있으며, 세트가 작정하고 버티면 다른 브루저 챔피언과 다르게 티모 상대로 쉽게 라인전을 풀어나갈 수 있다. 또한, 티모는 마나 코스트 챔피언인 반면 세트는 노 코스트이기 때문에 유지력 차이에서도 세트가 앞서는 데다가, 티모 입장에서 안면 강타를 실수로라도 맞는 순간 라인전이 정말 어려워진다. 스킬이나 챔프 설정면에서는 티모가 유리하나, 눈치를 봐야 하는 것도 티모이기 때문에 세트가 그렇게 어려워하는 상대는 아니며 한타에서는 확실히 세트가 우위를 점할 수 있다.
- 판테온 : 라인전이야 세트가 판테온보다 지속딜, 유지력 등에서 우수하나 라인전이 끝난 이후에는 운영이 판테온에게 밀릴 여지가 있다. 일단 궁극기 덕택에 판테온은 전장 합류가 뛰어난지라 운영 및 기습적인 한타에서는 판테온이 우위를 점하기 쉽다.
- 피오라 : 초중반 맞딜은 세트의 우위이나, 강펀치를 응수로 씹을 수 있다는 것이 피오라에게는 매우 큰 메리트로 작용한다. 다만, 피오라가 강펀치를 막느라 안면 강타를 못 씹는 경우도 적지 않기 때문에 심리전이 어느 정도 요구된다. 초반에 성장 차이를 내지 않으면 스플릿 구도에서는 기동성이 좋고 스플릿이 좋은 챔으로 소문이 나 있는 만큼 피오라가 우위를 점한다. 통계만 봐도 라인킬 확률은 세트가 더 높은 반면, 상대 승률은 피오라가 더 우위에 서있다.
- 나서스 : 쇠약(W) 하나로 세트의 딜과 추격을 원천봉쇄할 수 있다. 평타 위주의 뚜벅이인 세트에게 쇠약의 무지막지한 둔화는 라인전에서 한타까지 엄청난 카운터로 작용하고, 쇠약 때문에 죽을 때까지 싸워서 킬각을 내기 힘든데, 이럼 나서스는 패시브 덕분에 타워를 끼고 CS 수급만 해도 세트 못지않은 유지력을 보여준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 스택만 쌓아도 딜이 나오는 나서스는 쇠약으로 세트의 맞딜, 도주를 모두 원천봉쇄한 채 머리를 부숴버릴 것이다. 실제로 상대 승률도 나서스 측이 높은 편이며 어찌보면 세트의 카운터라고 볼 수도 있다. 하지만, 나서스가 약한 초반 구간에 세트 특유의 다이브를 통해 정글러와 함께 아예 초반에 가루를 내버리거나, 5:5 한타에서 궁을 키고 덩치가 커진 나서스를 적팀에 꽂아버린 다음, E로 끌어당겨 딜러 근처에도 못 가게 하면서 박살을 낸다던가, 세트 입장에서도 나서스를 상대로 꺼낼 만한 카드가 많다. 극카운터라고까지 보기엔 애매한 상성.
- 클레드 : 원래 세트를 상회하는 강력한 맞다이 능력으로 세트가 상대하게 어려운 챔으로 평가됐지만, 클레드가 직, 간접 너프를 받고 세트가 즐겨가는 몰락한 왕의 검의 성능이 버프받으며 이제는 극초반 딜교가 아니고서야 세트가 조금만 생각이 있으면 상대하기 쉬워졌다. 클레드는 순식간에 들어와 단숨에 퍼댐 묻은 평타 4대를 꽂아 딜을 넣어야 하는데, 세트의 투지가 4대 다 꽂기 전보다 빨리 차므로 미리 약간의 투지를 확보해놨다면 클레드가 Q로 당기고 W를 치려 들 때 맞W로 클레드의 W를 상쇄할 수 있다. W가 빠진 클레드는 세트가 손쉽게 쥐어팰 수 있다. 다만 클레드는 여전히 맞다이 자체는 강하고, 세트가 템을 갖추기 전에 W를 빼놓은 상태에서 잘못 걸려 W를 맞아주면 세트도 퍼댐에 찢겨나가므로 만만하게 보지 말고 유의해서 상대해야 한다.
- 갱플랭크 : 갱플랭크의 Q가 원거리 타겟팅인데다 온힛까지 붙어 있어 광휘의 검을 뽑아온 갱플랭크의 견제는 상당히 아프고, 화약통에는 슬로우가 붙어 있어 추격이 쉽지 않은 편인데다 무엇보다 세트의 대미 장식(R)이 괴혈병 치료(W)에 풀린다는 것이 상당히 뼈아프다. 다만, 갱플랭크 또한 마나 코스트 챔피언이고 마나 소모 또한 상당히 심한 편이라 유지력 면에선 세트가 많이 우세하고, 갱플랭크가 다이브에 상당히 취약한 챔피언이기 때문에 킬각을 보기 쉬운 편이긴 하다. 누가 카운터라고 말하기에는 사실 챔피언을 잡은 사람들의 실력차에 많이 갈리는 편.
- 다리우스 : 라인전 자체는 세트가 유리한 편이다. 스킬이 모두 찍히지 않은 1, 2렙 구간에 다리우스가 상당히 강한 편이긴 하나 세트는 스킬 하나하나가 상당히 위협적인 편이고 패시브 자체가 워낙 초반에 출중한 성능을 뽑는지라 1렙에 안면 강타(E)를 찍었다면 다리우스가 5스택을 쌓는 것을 방해하며 동시에 다리우스에게도 상당한 피해가 들어가고, 강펀치(W)를 찍었다면 5스택을 쌓았더라도 잃은 체력만큼 그대로 피해를 되돌려주는 것과 다름없기 때문에 다리우스가 함부로 싸움을 걸기도 애매해다. 이후에도 세트가 모든 스킬을 사용해 다리우스에게 피해를 준다면 다리우스의 반피를 까는 것은 보통 일도 아니다. 6렙 이후도 마찬가지. 다리우스가 학살(Q)을 사용할 때 대미 장식(R)으로 붙어버리면 스택을 쌓지도 못하며 회복도 불가능해진다. 몰락한 왕의 검을 들고 있으면 스플릿 구도에서도 전혀 밀리지 않으며, 카이팅하려는 다리우스를 붙잡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다리우스의 학살(Q) 카이팅 플레이도 상당히 제한시킬 수 있다. 한타나 교전은 세트가 다리우스에 비해 할 수 있는 게 더 많기 때문에 일반적으로는 세트가 더 유리하다고 평가된다.
- 모데카이저 : 초반 약체인 만큼 당연히 라인전은 세트가 유리하다. 모데카이저 자체가 지속딜에 특화된 챔프라 싸움을 오래 봐야 하는데 초반 싸움은 세트가 유지력으로든 지속딜이든 전부 유리하고 무엇보다 모데카이저가 모든 스킬을 동원해서 싸워도 세트의 모든 스킬을 맞으면 못 버티고 죽는다. 위에서 서술한 다리우스와 마찬가지. 대미 장식(R)의 저지 불가로 죽음의 세계(R)를 무시할 수 있는 것은 덤이다. 초반에는 사실상 극상성으로 볼 수 있을 정도로 세트가 유리하나, 모데카이저는 애초에 초반이 아닌 중후반에 활약하는 성장형 전사 챔프이기 때문에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결국 모데카이저가 유리해지게 되고, 모데카이저의 성장을 효과적으로 막아내지 못했다면 모데카이저가 역으로 지속딜로 세트를 압도하는 것은 물론이요 불멸(W)에 강펀치는 물론이고 온갖 피해를 상쇄한다. 심하면 대미 장식으로 죽음의 세계를 무시해버려도 지는 경우도 나온다. 초반 구간에 완벽하게 압도하지만 그 구간동안 충분히 이득을 취하지 못하면 한타, 스플릿 모든 면에서 모데카이저에 비해 밀리기 때문에 모데카이저가 작정하고 사려버린다면 세트 입장에서도 상당히 난감하다.[50]
7. 역사
7.1. 2020 시즌
10.1 패치 중 출시되었다. 평캔이 가능한 Q와 맞은 피해에 비례해 증가하는 딜과 보호막을 가진 W, 그리고 기절이 붙은 그랩기 E의 시너지로 붙을 수만 있다면 상당히 강한 맞다이를 자랑한다.
정직한 스킬셋 특성상 장단점이 극도로 갈릴 것으로 이전부터 예측되었고, 그 예상대로 유저들의 호불호 역시 상당히 갈린다. 뛰어난 유지력과 W의 역관광 능력, 궁극기만큼은 고유의 장점이 있다는 주장과, 반대로 원거리 대응 능력이 거의 없어 선픽 카드로는 나쁜데다가 라인 클리어도 빈약하며, 역할 수행이 겹치면서도 세트 이상으로 라인전이 강한 다른 돌격형 전사들[51] 을 두고 굳이 세트를 기용할 가치가 있는지에 대해 의문을 갖는 시선도 존재한다.
2020/1/17 LPL 스프링 Top Esports VS LNG Esports의 1세트 경기에서 메이저 리그 최초로 등장하였다. LNG의 플랑드레가 기용했으며 분전했으나 결과는 패배. 선픽으로 뽑았으나 TES의 369가 레드 막픽으로 '''블라디미르'''를 가져간 것이 가장 큰 문제였으며, 한타 때 사이드 진입을 통한 진형 붕괴를 적절히 이끌어내는 모습이 아예 나오지 않고 5:5 한타에서 가장 먼저 산화하는 구도만 나왔다. 대회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돌격형 전사인 모데카이저에 비해 너무 무력한 모습이었다. 다음날 JDG vs Team WE 전에서 JDG의 탑 라이너 줌이 오른 상대로 기용하였으며, 한타가 일어나는 족족 W 고정 피해를 최소 3명에게 꽂고, 궁극기 대박을 계속 치면서 승리하였다.
별개로 출시 직후 치명적인 버그가 발견되었었다. 세트끼리 궁을 쓰거나 사일러스가 세트 궁을 썼을 때 나오며 한 번 세트 궁에 걸리면 '''세트 궁에 묶인 채로 게임 내내 빠져나올 수 없었다.''' PBE 서버에서도 발견돼서 유명했던 버그인데 고치지도 않고 본섭에 출시를 했다, 다행히 이슈화된지 얼마 되지 않아 바로 고쳐졌다.
본섭에 출시된 초기의 세트는 그야말로 무지막지한 사기캐였다. 스킬셋 자체는 훌륭한 평가를 받는 지금의 세트였지만 그때 당시 기본 스펙도 굉장히 강했으며 원거리 상대로 역으로 먼저 귀환시키는 일반적인 탑 생태계의 상성을 무시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W선마를 하고 받은 만큼 돌려주는 W 짤짤이로 말려죽이는 것인데, 세트의 체젠과 체력 등 기본적인 스펙이 압도적인데다 W의 레벨을 올릴 때마다 쿨타임이 2초씩 줄어 굳이 뚜벅거리며 걸어가지 않고 원거리에서 W짤만 해도 충분히 위협적인 수준의 대미지를 입힐 수 있어 나오는 결과인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op.gg 통계상 의외로 원거리 상대로 높은 라인 킬 확률을 보유하고 있다. 그렇게 2020/1/21 기준 승률 51% 픽률 7%로 op.gg 기준 1티어에 올라갔다. 출시 전 뚜벅이라는 점 때문에 라인전에 박한 평가를 받았지만 아무리 불리한 딜교를 했더라도 유리한 딜교로 만들어 버리는 기적의 체젠 때문에 라인전 상성을 다 무시할 정도의 성능을 보이고 있다.[52]
[image]
10.2 버전에서는 급기야 일이 터지고 말았다. 다이아몬드 기준 '''밴픽률 71%'''에 '''승률 53.5%'''의 지표를 보이는 중이고, 심지어 챌린저에서는 아무리 그 표본이 적다 하지만 '''70%'''의 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그 이외에도 전 구간 55% 내외의 승률과 매우 높은 밴픽률을 보여주고 있다. 이 정도의 지표는 리런치 초기의 4연속 너프를 먹기 전 모데카이저와 비슷한 수준. 파이크가 강하지 않은 라인전 능력을 보유했음에도 불구하고 패시브의 라인 유지력 하나만으로 솔라인에서 악명을 떨쳤던 전적이 있는데, 그에 필적하는 유지력을 지닌 세트는 게임 내에서 견줄 대상이 없는 독보적인 쉴드량과 강력한 라인전까지 겸했으니 이런 결과가 나온 것으로 보인다.
다만 10.1 버전에선 전 구간 53% 안팎의 승률을 기록했음을 고려하면, E스킬의 대미지가 비정상적으로 높게 들어가는 버그 때문에 승률이 폭등했다고 볼 수 있다. 물론 이 버그가 수정되더라도 기존의 53% 승률도 무척 높은 편이기 때문에 세트가 OP 캐릭터임에는 변함이 없을 것이다.
10.2 패치 통계에 따르면 탑은 말할 것도 없이 OP고,[53] 정글, 미드, 심지어 '''서포터'''까지 픽률은 낮지만 55% 이상의 고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아트록스, 판테온, 사일러스, 파이크, 카르마 등이 3개의 포지션에서 고승률을 기록한 적이 있지만, 4개 포지션 고승률 기록은 말자하에 이어 두 번째. 그냥 챔피언 자체가 오버밸런스인 상황이다. 실력차이가 어마무시하지 않는 이상 챔프빨로 게임을 풀어나가는게 가능한 정도. 2월 5일부터 개막한 2020 LoL Champions Korea Spring 에서도 선픽으로 빠르게 가져오거나 밴하는 등 뚜벅이라서 대회에서 저평가를 받을 거라는 부정적인 인식을 불식시키면서 LCK 내에서도 상당히 고평가를 받고 있다.
결국 10.3 패치에서 너프되었다. 기본 체력 재생이 소폭 감소하였고, W 강펀치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모든 스킬 레벨에서 증가하였으며, 피해량이 높은 스킬 레벨에서 감소하였다. 다만 큰 너프는 아니라 패치 이후에도 고승률을 유지 중이며, 10.4 패치에 세트의 천적인 탑 소라카와 탑 소나가 솔라인에 서지 못하도록 패치를 받아 출시 당시보다는 떨어졌지만 그래도 1~2티어급의 성적을 보이고 있다.
10.5 패치에서 추가적으로 너프되었다. 체력 재생과 성장 체력 재생이 상당히 깎였으며, 방어력도 4나 낮아졌다. 또한 궁극기 대미 장식의 둔화 지속 시간이 0.5초 감소하였다. 패치 이후로는 개사기에서 많이 좋다 정도로 내려왔다는 평을 받고 있다. 승률은 50%대에 가깝지만은 픽률은 탑 라이너중에서 여전히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으며, 여전히 좋은 픽이다. 몰락한 왕의 검 상향 이후로 Q선마와 1코어로 몰락한 왕의 검을 가는 빌드와 만능의 돌과 마법공학 점멸을 활용하는 서포터 포지션 역시 연구가 끝나고 성공적으로 정착했고, 대회 선호도도 매우 높다. LCK에서는 비원딜(세트+유미)과 정글 포지션으로 한 번씩 기용되면서 제이스, 모데카이저, 룰루, 파이크의 뒤를 이은 공식 경기 모든 포지션으로 기용된 다섯 번째 챔피언으로, 그것도 '''한 시즌만에''' 달성한 대기록을 세웠다.
10.8 패치에서 너프되었다. W 강펀치의 피해량이 전 구간 감소했다. W 너프로 인해 라인 클리어, 맞다이, 역관광 등 다방면으로 약화되어 탑, 서포터 가릴 것 없이 힘이 많이 빠졌다. 10.8 패치 전후로 서포터 포지션의 픽률이 탑보다 높아졌는데, W 선마 외에 다른 선택지가 없는 서포터는 승률이 많이 깎여 웬만큼 잘하지 않으면 쓰기 힘든 고난도의 서포터가 되었다. 탑에서도 승률이 꽤나 깎였는데, 그동안 받은 너프가 쌓이고 쌓여 현재 탑에서 주로 모습을 보이는 브루저 챔프에게 많이 불리해졌다.
세트가 우위를 점할 수 있거나 손싸움을 해야 한다는 평이었던 가렌, 다리우스, 모데카이저, 아트록스, 오공 등 대부분의 브루저 챔프들을 상대로 10.8 패치 이후 낮은 승률을 기록 중이다. 특히 레넥톤이나 클레드 등을 상대로는 라인전부터 스플릿 운영까지 내내 얻어맞는 수준이라 선픽으로 뽑는 것이 위험해졌다. 그래도 세트 자체의 스텟과 스킬들이 워낙 훌륭하다 보니 1티어급 성능이라고 보기는 힘들어졌지만 조합을 따라 후픽으로 활용할만한 메리트는 충분하다. 물론 본인의 손이나 피지컬이 된다면 선픽으로 뽑아도 손싸움으로 극복할 수 있다.
하지만 10.13 패치 정복자의 너프가 타격이 너무나도 커서 순간 47%의 승률까지 하락한 적이 있었고 서폿의 픽률이 탑을 앞서고 있다. 다만 어떻게 적응하는데에는 성공했는지 승률을 49%까지 회복하는데 성공했다. 오히려 다리우스, 아트록스, 모데카이저 등의 브루저들도 정복자 너프가 크게 작용했는지 이들 상대로의 승률도 회복했다.
대회 밴픽률은 경이로울 정도. LCK 내에서만 스프링 '''96%''', 포스트시즌에는 '''100%''', 서머시즌 '''91%'''의 높은 밴픽률을 자랑하고 있다. 특정 포지션 내에서 압도적이거나 OP라고 느껴질 정도의 성능은 아니지만 스킬셋이 워낙에 훌륭해서 전 라인을 다 갈 수 있다는 점이 프로씬에서의 몸값을 엄청나게 높여주고 있다.[54] 오히려 탑 세트는 거의 쓰이지 않는 반면 극탱 난입 미드, 정글, 서폿 세트가 프로 경기에서 자주 등장하고 있다.
그래서 10.16 패치에서 W 스킬 피해량이 80~180에서 80~160으로 감소하고, E 스킬 피해량이 50~170에서 50~130으로 감소하는 후반 저격 너프가 적용되었다. 탑 라인에서도 어느 정도 체감이 있을 것으로 보이며 정글과 서폿, 미드에서의 위력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결국 모든 라인이 커다란 손해를 보았으며 탑 승률은 47%까지 떨어졌다. 그나마 시간이 되고 어느 정도 적응된 이후에는 탑과 정글 모두 승률이 48%까지 올라왔으며 3티어를 유지하는데 성공했다. 문제는 여전히 '''대회에서 위상이 건재하다.''' 딜만 야금야금 깎는 걸로는 의미가 없고, 세트 자체가 갖는 플레이메이킹 능력이 너무 강력하기에 발생한 현상이다.
결국 솔랭 기준 이미 충분히 선픽 카드로 꺼내기 힘들 수준으로 성능이 내려왔음에도 10.18 패치에서 대회를 겨냥해 세트를 추가로 너프하였다. 너프안은 프로권에서 쓰는 탱 세트를 저격한 패치로, 오른쪽 주먹 피해량의 AD 계수를 총 공격력의 15%에서 추가 공격력의 50%로, Q의 적 최대 체력 비례 피해량을 1%로 하향한 대신 공격력 100마다 제공되는 적 최대 체력 피해량을 기존의 1% 고정에서 스킬 레벨당 0.5%p씩 증가시켜 3%까지 올라가게 되었다. 라이엇의 말에 의하면 탱 세트가 아닌 딜 세트의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패치라고 한다.[55] 패치 노트의 코멘트를 볼 때, 이번 패치에서 적용된 사항은 임시방편이고 롤드컵이 끝난 후 제대로 리워크를 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생각보다 심각한 타격은 받지 않았지만, 라이엇의 의도대로 해당 너프는 라이너가 아닌 세트 픽의 승률에 크게 작용했다. 하지만 프로 대회에서는 딜 세트로 라인을 갈 만큼 아직까지도 애용되고 있어서 안심하기는 이른 상황이다.
롤드컵에선 플레이-인 스테이지부터 그룹 스테이지에 이르기까지 탑, 정글, 미드, 서폿 모든 포지션에서 '''여전히''' 활약하며 건재함을 보여줬다. 특히 챔피언이 나온지 9개월도 되지 않았다는 점이 믿기지 않을 정도의 숙련도가 특히 돋보이는 픽으로 어지간히 클래스 있는 선수들이라면 포지션을 가리지 않고 한타마다 궁, E, W대박과 미친 어그로 핑퐁을 보여주는 중이다. 그중에서도 조별 스테이지 C조 1경기에서 젠지 소속의 라이프가 서폿 세트를 꺼내들어 패색이 짙어진 게임을 박살내버리는 모습은 백미.
오히려 대회에서의 활약에 비해 솔랭에서는 탑 기준으로도 초반 승률이 소폭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정글이나 서폿 쪽은 아예 승률이 대폭 깎였다.
10.21 패치에서 빛의 망토의 이동 속도와 지속 시간이 너프되어 마법공학 점멸+빛의 망토의 효율이 떨어졌다. 서포터와 정글러로서 크나큰 너프.
7.2. 2021 시즌
애매하다. 전사 역할군으로써 세트는 약간의 딜템에 탱템을 섞어줄 때 가장 높은 효율을 발휘한다. 새롭게 추가된 선혈포식자, 발걸음 분쇄기 등이 세트에게 어울릴 것으로 예상되고 새로 바뀐 삼위일체도 준수해보이지만, 문제는 현재 태양불꽃 방패가 너무나 좋은 성능을 보여주고 있어서 퓨어 탱커들과 비교해보면 굳이 픽할 메리트가 없다는 점. 더불어 거의 모든 상황에서 1코어로 가져갔던 몰락한 왕의 검은 액티브 효과가 3대를 때려야 하는 패시브 효과로 변경됨으로써 세트의 입장에선 효율이 엄청나게 떨어져버렸다.
그렇다고 몰락하거나 성능이 나락에 쳐박힌 것도 아니고, 현재 프리시즌 아이템 밸런스가 누구나 인지할 정도로 맞지 않아 핫픽스와 지속적인 밸런싱이 예상되는 상황이니 지켜보아야할 듯. 일단 당장으로써는 나쁜 픽은 아니더라도, 태불방 시대에 따라가기 위해 태불방을 채용하자니 퓨어 탱커들에 비해 효율이 많이 밀리고, 프리시즌 아이템 변경으로 수혜를 입기보단 피해를 본 점이 많은 편이기에 픽의 가치가 좀 떨어진 감이 있다. 그래도 태불방도 세트에게 어느 정도 어울림과 더불어 새로 나온 발걸음 분쇄기라는 기동력을 어느 정도 상쇄해주는 아이템 덕분에 성능 자체는 나쁘지는 않기에 상황에 따라서 뽑을 만한 메리트는 있다.
솔로 랭크 기준 정글러는 빛의 망토 너프 이후로 진작에 망해버려서, 프리시즌에서도 딱히 반동의 여지는 보이지 않는 중. 서포터 쪽 역시 픽률은 높지만, 승률은 45~46%대로 함정 카드 수준이다. 그나마 세트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마스터 이상의 티어에서는 승률이 괜찮은데 하위 티어에서는 초반에 게임을 못 터뜨리면 초고속으로 썩어버린다. 세트를 서포터로 활용하는 메리트는 픽밴 단계의 심리전 우위를 차지할 수 있단 점과, 극초반 교전에서의 이점이다. 솔로 랭크에서는 이러한 점을 살리기 힘든데도 불구하고 픽률은 낮지 않아서 발생하는 사태.
현재 11.2 패치에서는 템트리의 방향을 바꾸는 추세로 되어가고 있다.발걸음 분쇄기와 스테락의 도전, 망자의 갑옷을 올려 탱커형 브루저의 느낌을 살리기 위한 것. 몰락한 왕의 검은 스플릿에서 주도권을 잡아야 하거나 몰왕을 가지 않으면 버거운 상대가 아닌 이상 매 상황에 올리기 힘든 아이템으로 평가된다.
8. 아이템, 룬
8.1. 라이너 / 정글러
'''룬'''
'''정복자'''를 가장 주력으로 사용한다. 이전부터 꾸준히 애용되던 룬이였으나, 패치로 패시브가 추가 공격력 비례 추가 대미지로 바뀌면서 어떻게든 초반에 맞딜에서 밀리지 않으려면 추가 공격력을 조금이라도 더 확보해야하기 때문에 이젠 정복자를 안 쓸 수가 없게 됐다.
'''기민한 발놀림'''도 종종 채택되곤 하는데, 케넨 등 초반 견제력이 강한 챔피언 등을 상대할 때 주로 사용된다. 특히, 기민한 발놀림의 이동 속도 증가 효과 + Q의 이동 속도 증가 효과를 이용해 E 스 킬을 맞추고 기절 시간 동안 적의 뒤를 잡아 궁극기 배달각을 노릴 수도 있기에 꽤나 수요가 있는 편. 미드 라인에서도 종종 기발+빛망 세트가 쓰이는 편이다
보조 룬은 딜탱 챔피언답게 결의를 선택한다. 주로 유지력을 강화하는 재생의 바람이나 맞다이가 강력해지는 뼈 방패 중 하나를 택하고 과잉성장이나 불굴의 의지를 든다. 예전에는 W의 보호막을 증가시켜주는 소생이 많았지만 W선마에서 Q선마로 바뀐 후 소생은 통계로만 남아있지 사실상 세트 유저들은 과잉성장이나 불굴의 의지를 드는 상황. 만약 스테락이나 몰왕 흡혈을 더 중요시하겠다 하면 소생도 괜찮다
'''착취의 손아귀'''도 지속적인 딜교가 힘든 상대를 만났을 때 채용한다. 현재 10.18 패치에서 너프를 먹은 세트를 보강하기에 좋은 룬 중 하나다. 라인전 딜교를 강화해주기도 하고 버티는 데도 유용하기 때문.
어떤 식이든 메인 룬을 결의로 꼽았다면 보조 룬은 '''정밀'''의 '''승전보'''가 거의 고정적으로 선택된다. 나머지는 강인함의 선호도가 가장 높으나 민첩함과 최후의 저항도 소수 쓰인다.
미드 라이너나 정글러로 사용 시, 난입을 핵심으로 사용한다. 빛의 망토-기민함-물 위를 걷는 자를 선택한다. 보조는 미드의 경우 결의의 재생의 바람과 불굴의 의지가 주로 쓰이며, 정글은 영감의 마법공학 점멸-쾌속 접근으로 기동력을 최대한 보충한다.
딜탱 빌드
정글/미드 탱커 빌드
'''시작 아이템'''
- 도란의 방패
- 도란의 검
- 빗발칼날
'''핵심 아이템''' (신화급)
- 발걸음 분쇄기
- 태양불꽃 방패
- 선혈포식자
'''핵심 아이템''' (전설급)
- 몰락한 왕의 검
- 칠흑의 양날 도끼
- 죽음의 무도
'''공격 아이템'''
- 처형인의 대검 - 화공 펑크 사슬검
- 거대한 히드라
'''방어 아이템'''
- 정령의 형상
- 망자의 갑옷
- 란두인의 예언
- 가시 갑옷
- 수호 천사
- 수은 장식띠 - 은빛 여명
- 가고일 돌갑옷
- 스테락의 도전
'''신발'''
- 판금 장화
- 헤르메스의 발걸음
- 신속의 장화
의외로 세트에게 잘맞는 아이템. 세트의 w스킬의 쿨타임을 대폭 줄여 한타에서 2~3번정도 쓸수있게 해준다. 게다가 궁쿨까지 줄여주어 잦은 이니시에이팅에 유용하다.내가 잘컷고 상대 조합이 ad,ap밸런스가 잘 맞을떄 사용하면 효율이 좋다.
8.2. 서포터
'''룬'''
- 영감 빌드
영감의 나머지 하위 룬은 성향에 따라 다른 편인데, 비싼 망자의 갑옷을 빠르게 갖출 수 있게 해주는 외상과 물약 복용 시 회복량 및 이동 속도를 상승시키는 시간 왜곡 물약이 자주 선택되는 편.[59] 만능의 돌로 얻는 룬 중에서는 여진과 정복자, 포식자 3개의 룬이 가장 유용하다. 집중 공격이나 감전, 칼날비, 착취, 난입 등 생각보다 잘 어울리는 룬도 있으며, 유성이나 콩콩이 같은 견제용 룬은 한타에서는 잘 안 어울리지만 라인전에서 W 포킹에 강점을 더해주는 경우도 있다.
- 마법 빌드
'''시작 아이템'''
- 강철 어깨 보호대
'''핵심 아이템'''
- 터보 화공 탱크
- 망자의 갑옷
- 가시 갑옷
- 대자연의 힘
- 수은 장식띠 - 은빛 여명
8.3. 비추천 아이템
- 칠흑의 양날 도끼를 제외한 모든 물리/마법/방어구 관통력 관련 아이템
- 명석함의 아이오니아 장화
- 체력 옵션이 없는 탱킹 아이템
- 주문포식자 - 맬모셔스의 아귀
- 치명타 및 주문력 아이템
9. 소환사의 협곡에서의 플레이
브루저이지만 단독 변수 창출 능력과 강력한 라인전 덕분에 탑, 미드 모두 갈 수 있고 특유의 교전 능력 덕분에 정글, 서폿도 주목받았다. 원래는 탑 챔피언으로 기획되고 바텀 AD 캐리를 제외하곤 어디든 갈 수 있는 멀티 포지션형 챔피언이다.
9.1. 상단 (탑)
돌격형 전사 역할군답게 패시브와 W를 이용해 라인을 당기면서 적의 왕귀를 늦추는 탑에 가장 어울린다. 기본적인 스킬셋과 스탯은 다이브를 할 때든 당할 때든, 갱을 당해서 2:1이 되어도 전혀 밀리지 않고 오히려 역관광하게끔 짜여져 있으니 계산해서 가능하다면 붙는 것도 하나의 수가 될 수 있다. 스탯이 단단해서 잘 죽지 않으므로 위기에 처하면 클레드, 올라프처럼 싸우는 것이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는 뜻. 여기에 W의 훌륭한 역관광 능력으로 되받아치는 그림도 심심찮게 나온다.
딜교환은 E-평Q-W순으로 하는 게 좋다. Q의 이속 증가는 추노를 위한 것도 있겠지만, 초반에 아무런 아이템도 없이 포탑에 다이브를 하면 도주기가 아예 없어 불안해진다. Q의 쿨도 1레벨 기준 9초로 짧다고 할 수는 없는 편. 무엇보다 Q로 증가된 이속으로 W만 편하게 맞히고 빠지는 게 훨씬 더 도움 된다.
딜교환을 일방적으로 끝낼 수 있다면 앞서 말한 딜교환이 이상적이나 대부분의 경우 상대가 맞아주기만 하지는 않을 뿐더러 탑라인 특성상 추격 및 반격에 용이한 챔피언이 주를 이루기에 E-평QQ를 모두 맞춘 후 상대가 빠지는 시점에 대미지가 증가된 W를 적중시켜 이득을 보는 것 또한 가능하다. 이처럼 정답이 따로 없으므로 서술된 내용들을 따라하기보단 상황에 따라 최선의 콤보를 넣는 것이 중요.
6레벨 전까지는 정글 콜 등 라인 개입을 요청하지 않는 것이 좋다. 첫 아이템으로 대부분 도란의 방패를 골라 수성도 좋거니와, 세트는 근접 전사치고는 한타에도 스킬 비중이 높은 편이라 상대를 처치하는 것에 너무 목숨 걸지 않아도 좋다.
스킬 선마는 적이 원거리라면 W선마, 근거리라면 Q선마를 하는 쪽이 좋다. 원거리 챔피언은 몸이 약해서 W 몇 방만 맞아도 딜교환이 비등비등해지고, 근거리 챔은 대체로 스펙이 좋기 때문에 W 고정 피해에 목숨을 걸기보단 Q를 자주 돌려 최대 체력 대미지를 때려박는 편이 이득이기 때문[60] .
대부분의 경우 소환사 주문은 점멸/순간이동으로 고정이다. 신지드, 베인 등 껄끄러운 상대라면 유체화를 들어도 좋으나 이외의 소환사 주문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낫다[61] .
9.2. 중단 (미드)
무상성 라인전 성능과 스왑 가능성, 그리고 흉악한 초반 난전 능력을 보고 가렌, 레넥톤, 모데카이저 같이 미드에서도 기용되고 있다. E 스킬로 인한 선 이니시 덕분에 암살자나 브루저 상대로는 탑 못지않게 흉악한 라인전 성능을 보이나, 일부 메이지 챔피언 상대로 불리한 부분과 라인 푸시력 부족 등 미드에 온전히 적합하다고 보기 어려운 부분들이 있어 실제 통계는 탑보다는 다소 나쁜 편이다. 출시 초기에 비해 픽률이 매우 떨어져 op.gg 통계에서도 삭제되었으나 정글, 서폿 세트를 저격한 10.19 패치 너프 이후 서폿 세트와 정글 세트의 승률과 함께 픽률이 폭삭 가라앉았으며 살짝 영향을 받은 탑에 비해서 미드 세트는 의외의 모습을 보여주며 건재했다. 이에 정글을 제치고 통계에 모습을 다시 드러냈다. 다만 op.gg기준 4티어를 기록하며 영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는중. 그러나 대회에서는 꾸준히 등장하는 픽이며, 통계상으로 잡히는 0.5% 이상의 픽률이 나오고 있기는 하다.
상술했듯 라인 클리어가 느리고, 미드 라인의 특성상 스플릿 푸셔 역할 이외에도 임무가 많으며, 무엇보다 다른 미드 브루저들보다 한타에서의 지속딜 기대치가 매우 떨어지는 특성 때문에[62] 연구 이후 미드 세트는 퓨어 탱커로 주로 사용된다. 딜템을 올릴 경우 발걸음 분쇄기나 스테락의 도전 정도를 제외한 다른 극딜 아이템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 교전 합류에 유용한 난입 혹은 원거리 상대로 버티기 좋은 기민한 발놀림이 채용되며, 터보 화공 탱크와 망자의 갑옷을 빠르게 올려준 후 정글러와 함께 교전을 자주 열어서 스노우볼을 굴리는 것이 핵심이다. 상술했듯 자체 화력도 부실하고 유통기한이 분명하기에 서폿 세트와 마찬가지로 게임을 오래 끌어서 좋을 것이 없다.
9.3. 서포터
앞점멸로 공격적인 극초반 교전을 유도하며 이득을 굴려나가는 서포터. 처음에는 노블레쓰 한정으로 연구되다가 프로 선수들이 많이 기용하기 시작하면서 유행하게 된 픽이다. 특징은 '''전 챔피언 최상위급의 극초반 맞다이와 흠잡을 것 없는 스펙''' 덕분에 일단 붙으면 빈약한 봇듀오 따위는 혼자서도 무조건 이기기에 (마법공학) 점멸 + 빛의 망토 조합을 통해 부쉬에서 갑툭튀 유사 그랩 겸 기절 + 폭딜이 가능해 라인전에서 이니시 능력이 거의 사기급. 선 2렙처럼 유리한 기점에서는 그냥 대놓고 앞점멸을 박아도 일단 붙기만 하면 거의 대부분 상대를 죽여버리거나 풀스펠을 빼내면서 큰 이득을 본다. 마공점을 드는 세트가 상대 점멸을 뽑고 부쉬를 점거하면 상대방은 부쉬 근처에도 못 간다. 6렙부터는 타깃 찍고 들어가는 궁극기와 포탑 딜을 받아내기 좋은 W 덕에 다이브 성능이 좋고 로밍도 상당히 괜찮다.
이런 식의 논리면 다른 챔피언들도 공격형 서포터로 쓸 수 있지 않느냐고 생각할 수 있지만, 세트 서포터의 핵심은 저레벨 최상위급의 전투력은 물론이고 스킬 구조상 체력 아이템을 올려도 W스킬을 통한 딜링이 가능하다는 거다. 또한 이니시의 확실성과, 패시브를 통한 유지력이 높다는 점이다. 싸움이라면 일가견이 있는 챔피언 들은 널렸지만, E의 선딜이 0.4~0.5초 정도로 생각보단 빠르고 적을 조금이지만 당기는 형태라서 피하기 까다로우며, 패시브 체젠 조건이 그냥 피만 빠지면 되는 거라서 유지력이 출중하다. 다른 챔피언들을 보면 몸이 빨려들어가는 돌진형 전사들은 싸움을 섣부르게 걸기엔 위험하고, 그밖에 바텀에선 탑이나 미드보다[63] 유지력이 낮거나, CC기가 부실하거나, 궁 의존도가 높은 등, 라인에서도 서폿으로도 쓸 수 있는 챔피언은 한정적이다.
문제는 이를 활용하려면 룬 의존도가 매우 높다는 점. 마공점+빛망의 조합이 필수적인데, 주 룬으로 그 '''만능의 돌'''을 쓰거나 바텀에선 활용하기 어려운 '''난입'''을 들거나 해야 된다. 이런 룬 세팅과, 서포터 자체의 골드 수급 한계로 탑에 섰을 때 만큼의 딜링과 탱킹을 기대할 수가 없어, 전 서포터 중 최강의 라인전을 가졌지만 아주 압도적인 차이를 벌리지 못하고 라인전이 종료되는 순간 초고속으로 썩어버린다. op.gg 통계에서도 초반 라인전에서는 승률이 준수한 반면, 중반부 이후는 승률이 급락해 전체 승률은 낮은 편이다. 서폿 세트의 승률은 10.9 패치 46.7%[64] 서폿 세트의 픽률이 7%로 높은 것에 비하면 '''매우''' 낮은 편. 허나 세트 자체의 성능이 아이템에 구애받지 않아도 평균 이상이 되나 보니 전체적으로 게임 이해도가 높은 상위 티어에서는 나쁘지 않은 성능을 기록하는 중이다. 마법공학 점멸의 독특한 테크닉이 요구되다 보니 탑으로 쓸 때보다 더욱 숙련도가 중요한 포지션이며, 세트 서포터를 픽했다면 반드시 라인전이나 정글 교전 등에서 초반 이득을 챙겨야 한다.
대회에서는 2020 롤챔스 스프링 21경기 2세트에서 라이프 선수가 픽해 승리한 후 세트의 또다른 주력 포지션으로 굳어져 한때는 탑의 픽률을 넘어섰다. 현재는 탑과 서폿 모두 7% 정도로 비슷비슷하다.
9.3.1. 원거리 딜러와의 궁합
세트는 무조건 초반에 이득을 봐야 하는 서포터이므로, 그렇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초반부터 세고 세트가 싸움을 걸 때 호응도 빠른 챔피언과 함께 쓰는 게 좋다. 블리츠의 그랩처럼 안면 강타 적중률이 정말 중요한 서포터이므로 안면 강타 각을 잘 만들거나, 안면 강타가 적중했을 때 최대한 이득을 볼 수 있는 원딜과 특히 궁합이 좋다. 공격형 탱포터치고는 보호능력도 괜찮기 때문에 뚜벅이 원딜과 조합해도 괜찮은 편.
- 칼리스타 : 초반부터 싸우는 대표적인 원딜이다. 초반에 칼리스타-세트 조합과 뒤엉켜 싸울 때 이길 수 있는 바텀 조합은 거의 없다. 스킬간 시너지도 좋은 편으로, 칼리 쪽에서는 뽑아 찢기를 응용해서 먼저 슬로우를 걸어줄 수 있는데 그러면 세트가 싸움 걸기가 수월하다. 그리고 세트 E로 적을 붙여버리면 루난을 가는 칼리의 딜 포텐셜이 늘어난다. 궁극기는 세트의 돌진기로도, 생존기로도 사용될 수 있으며, 세트에게 어그로가 쏠리는 경우 W로 한 번, 칼리 궁으로 한 번 버틸 수 있기 때문에 굉장한 어그로 핑퐁을 보여준다.
- 드레이븐: 라인 킬을 반드시 내고 싶어하고 라인전도 강한 드레이븐에게 맞딜과 킬찬스를 많이 제공하는 세트는 궁합이 좋은 픽이다.
- 루시안 : 바텀에서 사거리 빼고 라인전에 필요한 모든 소양을 갖춘 게 루시안인데, 세트랑 같이 라인에 서는 경우 사거리 따위는 별로 중요하지 않게 된다. 어설프게 눕는 조합은 이 조합을 상대로 CS 냄새도 허락받고 맡아야 된다. 다만 둘 다 유통기한이 심한 픽이라서 리스크가 크다. 칼리스타와은 스킬 구성상 추가적인 시너지 효과가 있지만 이쪽에 그런 보너스까지는 없다.
- 미스 포츈: 라인전과 난전에서 안티 캐리 능력이 좋고 캐리력도 우수한 미포와도 잘 맞는다. 세트의 RE 이니시와 함께 덮이는 쌍권총 난사는 중반 한타를 박살내버릴 수 있다.
- 바루스 : 공속 바루스도 라인전이 세서 나쁘지 않지만 방관 바루스가 더 어울리는 편. 라인전이 굉장히 세고 세트가 어디서 물든지 긴 사거리의 스킬로 호응할 수 있으며 WQ가 딸피에게 그야말로 뼈저리게 박히기 때문에 파괴적으로 스노볼링을 할 수 있다. 6렙부터는 세트의 E와 바루스의 R이 잘 어울리는 편이다. 다만 루시안처럼 이쪽도 빌드 무관 후반에 좋지는 않으며 스타일적인 궁합이 좋다고 보기도 애매하므로 빨리 끝내는 게 좋다.
- 세나 : 세나의 견제력은 원딜 중에서도 수위에 들고 드물게 6렙 전부터 하드 CC기인 속박을 가진 원딜이기에 세트의 안면 강타 - 강펀치 콤보 사이에 넣어 확정적인 킬각을 맞추기에도 좋다. 세나는 보통 빙결 강화를 들기 때문에 세트의 E 명중률을 높여줄 수 있고 Q와 궁극기를 활용한 유틸성은 가뜩이나 끈질긴 세트가 더 끈질기게 버틸 수 있도록 만들 수 있다. 다만 세나는 견제력은 좋아도 딜 자체는 강력하지 못해서 결정타를 못 내는 경우가 종종 있으므로 강펀치를 확실하게 맞히도록 하자.
- 애쉬 : 애쉬는 맞딜과 호응력이 모두 준수한 라인전 강캐라서 서폿이 누구라도 라인전이 보장된다는 말을 들을 정도다. 또한 유틸적으로 다른 팀원을 도와주면서 라인전 스노우볼을 세게 굴릴 수 있으므로, 세트와 조합이 괜찮은 것도 당연하다.
- 자야 : 이론상으로 보면 세트가 E로 적을 잡아당기고 자야가 해당 적을 공격한 뒤 깃부르미로 찢어버리는 완벽한 조합이지만 자야의 약한 라인전 능력이 발목을 잡는다. 초반 자야는 깃부르미로 적을 끝장낼 능력도 적을 압박할 견제력도 모두 부실해 세트가 안면 강타를 잘 맞혀도 호응하기가 영 쉽지 않은 편. 그래도 이론대로만 간다면 자야의 성장력은 원딜 최상위권이고 안면 강타 - 깃부르미 콤보로 적을 쿨타임마다 전광판으로 보낼 수 있어 마냥 나쁘진 않은 조합이다.
- 진 : 세나와 비슷하지만 세나의 유틸성을 없앤 대신 딜이 훨씬 증폭된 조합. 세트의 안면 강타와 살상연희 콤보가 적중하면 그대로 점멸을 빼거나 전광판에 올려버릴 정도로 강한 폭딜을 가지고 있다. 진의 견제력은 원딜 최상위권이라 세트의 부족한 견제력을 보충해줄 수 있고 없는 스킬이라 취급받는 강제 관람도 세트의 안면 강타와 함께하면 그런대로 쓸만한 스킬이 된다. 또 흔히 보이는 상황은 아니지만 진의 커튼콜을 막아주는 상대를 안면강타로 끌어와 뒤에 있는 챔프를 맞게하는 플레이도 가능하다.
- 카이사 : 카이사가 라인전에서 딱 하나 강력한 점이 CC에 덮는 하이브리드 폭딜이므로 세트가 카이사의 장점을 발휘시켜 주기 좋다. 라인전 강캐랑 같이 갈 때랑은 다르게 카이사-세트 조합은 폭딜 하나밖에 없어서 라인전은 쉽지 않지만, 카이사가 잘 풀리는 경우에는 전성기 타이밍에 돌려받는 보상도 그만큼 더 크다.
- 코그모 : 코그모가 어느 빌드를 선택하든 중간은 간다. 사거리가 길고, 초반부터 딜이 잘 나오는 원거리 딜러 빌드를 올릴 경우 세트의 이니시에 어느 정도 즉각적인 호응을 기대할 수 있다.[65] 탱템을 감고서 이니시에이터로 자리를 잡는 서폿 세트의 포지션상 코그모가 좋아하는 5대5 전면전 판짜기 역시 가능하다는 점은 후반에도 세트가 썩지 않고 존재감을 유지하는데에 도움을 준다. AP를 갈 경우 코그모의 궁극기가 나오고 마나가 확보되기 이전의 허약한 타이밍을 세트가 매꾼다. 세트 혼자 상대 봇듀오 몫의 전투력으로 갱 호응, 용, 이니시 등 각종 일거리를 척척 해결하며 아군의 전술폭을 늘려주고, 후반으로 넘어가면 코그모가 무시무시한 캐리력으로 버스 핸들을 이어받고 게임을 끝낸다.[66]
- 바텀 메이지 비원딜(신드라, 카시오페아, 하이머딩거 등) : 스킬 딜러로서 마법 피해 위주의 순간 폭딜이 원딜들보다 강력하므로, 초반 물리 딜이 강력한 세트와 적절한 궁합을 보여준다. 세트 E가 광역딜을 잘 먹일 수 있게 해주는 효과도 있다. 다만 코그모를 제외하면 후반으로 갔을 때 정통 원딜에 비해서 좋지 못한 편이므로 타임 어택이 되는 편.
9.4. 정글러
처음 출시됐을 때 연구되던 때도 있었으나, 여러 치명적인 단점들 때문에 곧바로 사장되었다가 10.7부터 난입이 근접 한정으로 상향된 후 하루와 타잔 등 프로게이머들 위주로 연구되고 조커픽으로 사용하기 시작한 포지션.
정글링 자체는 W와 패시브 덕분에 죽지는 않겠다만, 빠르지도 않다. 세트 자체가 우디르에 비견될 정도로 뚜벅이 인지라 갱킹 성능에 궁극기 의존도가 너무 높아서 마공점 + 빛망, 난입, 물 위를 걷는자, 기민함 등 기동력 관련 룬을 떡칠해야 한다. 성장성도 라인 세트가 후반에 힘이 빠지는데 정글 세트는 그보다 훨씬 기대치가 낮다. 애시당초 정글러로서 설계된 챔프가 아니라서 여러 결함이 있다는 점은 분명함에도 세트 정글을 사용하는 이유는 부족한 이니시를 열 수 있고 정글 안에서의 강한 교전 능력 등 세트 자체의 성능이 썩 괜찮기 때문.[67] 초식 정글러의 성향이 더 강하지만 바위 게 교전에서[68] 예상보다 더 강력한 딜로 인해 렉사이, 리 신 등이 생각없이 싸움을 걸었다가 역관광당해 퍼블과 쌍버프를 주고 가기도 한다.
다만 탑 라이너의 세트의 아이템인 몰락한 왕의 검은 절대 사지 말도록 하자. 정글 세트는 탑 세트보다 더 성장성이 낮고, 유통기한이 극심하며, 팀 의존도가 높은 픽이다. 정 딜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면 잿불거인 - 망자의 갑옷 이후 칠흑의 양날 도끼나 스테락의 도전, 죽음의 무도 중에서 2개 정도 택하면 충분하다. 세트를 하면서 딜을 추구하고 싶다면 탑으로 가도록 하자.
연이은 빛의 망토 너프와 더불어 성장형 정글러의 강세까지 겹치면서 10시즌 후반 기준 세트 정글은 거의 자취를 감춘 상태이다.
10. 다른 모드/게임에서의 플레이
10.1. 칼바람 나락
입히는 피해량 5% 감소와 받는 피해량 5% 증가의 하향이 되어 있다.
세트는 챔피언의 설계상 뚜벅이라는 단점이 굉장히 크지만 그에 대한 보상으로 진형 파괴, 광역 대미지, 체력 비례 대미지, 높은 수치의 보호막, 조건부 돌진기 등등 꽤나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칼바람에서는 뚜벅이라는 단점이 사라지고 그에 대한 보상만 남는다.''' 뚜벅이 딜탱이 눈덩이로 인해 강해지는건 칼바람 나락 딜탱들의 공통적인 사양이지만, 세트는 눈덩이 없이도 한타를 시작하려는 상대 딜탱, 혹은 탱커를 궁으로 아주 쉽게 우리 편이 물린 한타를 상대방을 무는 한타 상황으로 바꿔 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칼바람 나락에서는 체력 회복 수단이 극히 제한적이기에 높은 양의 보호막도 유용하지만 패시브도 큰 도움이 된다. 이 점이 세트의 평가를 더욱 높여 주는데, 딜탱들이 포킹을 연속해서 얻어맞거나 한 번 진입하고 빠져나오면 그 이후부터는 체력이 많지 않아 사실상 자살특공대 식의 극단적인 진입을 해야 하는 데 반해 세트는 뒷라인으로 살짝 빠져 있기만 해도 포킹으로 빠진 피를 대부분 회복하고 다시 진입할 수 있다.
세트의 가장 큰 장점은 챔피언의 난이도가 매우 쉽다는 것이다. 라인전이 존재하지 않는 칼바람 특성상 Q-R-E-W 스킬 네 개만 순서대로 쓰면 1인분 이상을 할 수 있다. 세트와 비슷한 포지션을 가진 자르반, 알리스타, 노틸러스 등과 비교해보면 누구나 처음 하더라도 조작에 큰 어려움 없이 할 수 있다.
또다른 단점인 라인 클리어, 팀 의존도는 항상 한타가 열리기 때문에 무시되고, 한타 중엔 투지가 차오르는 속도가 매우 빠르기에 수시로 강펀치의 엄청난 다미지와 쉴드를 쓰고 다니며 앞라인끼리의 싸움, 상대 뒷라인 위협, 난전 구도 등 어느 상황에서나 굉장히 위협적이다.
세트는 어떤 조합에도 잘 어울리지만 럼블 혹은 미스 포츈처럼 광역 장판형 스킬을 연계 할 수 있는 조합일 때 세트의 파괴력은 배가 된다. 대충 근처의 체력이 많은 탱커 하나를 궁으로 집은 뒤 E스킬로 두세 명만 모아도 한타가 끝나버리는 파괴력을 경험할 수 있다.
룬은 역시나 정복자+결의 조합이 인기가 좋다. 선템으로는 수호자의 뿔피리를 추천하는데, 협곡의 도란 방패처럼 세트와 엄청난 시너지를 발휘해 초반 상대의 견제를 무난히 버틸 수 있다. 코어템으론 칠흑의 양날 도끼와 스테락의 도전을 가고 그 후 상대 조합에 따라 적절한 탱킹 아이템을 올리는 게 정석적인 템트리. 상대적으로 탱킹에 널널하면 죽음의 무도 등의 아이템을 추가하는 것도 좋다. 아군의 딜이 충분한 조합일 땐 탱킹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여진에 정밀을 들고 상술한 아이템보단 적응형 투구, 망자의 갑옷 같은 퓨어 탱커 아이템만 올린 후 워모그의 갑옷 순으로 타는 템트리도 좋다. 세트의 특성상 기본 공격을 자주 쓸 수는 없고 줄 수 있는 피해가 체력 계수가 붙어 있는 궁 + W스킬이기 때문에 탱킹 아이템만 가도 딜이 부족하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잃은 체력 비례로 체력이 차는 세트의 특성과의 시너지가 엄청나 눈덩이 - 궁을 이용한 이니시 + 상시 보호막 + 잃어버린 체력을 빠른 속도로 채우는 탱커가 될수 있다.
10.2. 전략적 팀 전투
5코스트짜리 싸움꾼 유닛. 우두머리라는 전용 시너지를 가지고 있는데, 체력이 40% 이하가 되면 구석으로 가서 윗몸일으키기[69] 를 해서 체력을 채워온 후 다시 싸운다. 스킬은 원본의 궁극기. 윗몸일으키기를 해서 체력을 다 채우고 돌아오면 몸이 투지 풀스택처럼 빛이 나는데, 이 상태로 스킬을 사용하면 대미지가 고정 대미지로 들어간다.
10.3. 우르프 모드
입히는 피해량 8% 증가와 받는 피해량 10% 감소의 상향이 되어 있다.
세트는 말 그대로 체력으로 패는 챔피언이라 스킬 AD 계수가 하나같이 낮아 방어력 관통 아이템이나 깡AD 효율이 매우 낮다. 그렇다고 탱을 올릴 수는 없는 게, 기존 세트의 핵심인 W는 우르프에서는 줄어든 이동기&버프 쿨타임과 기본 제공되는 추가 이동 속도 때문에 고정 피해는 꿈도 못 꾸고 물리 피해도 맞추기 힘들다.
우르프 세트의 핵심은 '''기본 공격'''. 칼날비를 들면 2평-Q2평이 우르프 버프를 받아 굉장히 빨리 나간다. 또한 Q의 체력 비례 피해와 패시브 오른손은 모두 AD 계수가 있기 때문에 치명타를 올리면 왠만한 적들은 주먹 4대 안에 리타이어된다. E랑 궁도 계수가 낮다뿐이지 없는 건 아닌데다 발동이나 적중도 거의 확정[70] 인데다 둘 다 CC기이기 때문에 '''쫓아가기만 한다면''' 상대방 안면을 잘 찌그러뜨릴 수 있다. 단점은 역시 '''뚜벅이'''라는 점. 다리우스나 우디르처럼 붙으면 패왕인데, 붙을 수가 없다(...). 이 때문에 칼날비 대신 포식자를 드는 사람도 있을 지경.
스펠은 당연히 유체화 - 점멸. 이 정도라도 해주지 않으면 붙을 수가 없다. 아이템은 발걸음 분쇄기 - 몰락한 왕의 검 등으로 체력과 생명력 흡수에 치중한 딜탱 빌드나 돌풍이나 자객의 발톱을 필두로 극단적인 치명타 빌드가 고려된다. 어느 쪽이든 아이템 사용 시간 또한 감소하여 접근성이 수월해진다.
승률은 낮지만 상기한 우르프 자체 버프와 W 덕분에 보호막과 힐이 좋은 챔피언과 조합하면 초반부터 잡기가 매우 까다로워져 못 쓸 챔피언은 아니다. 유미와 조합하는 경우에 한해서, 탱 세트가 딜 세트보다 효율이 좋다. 세트 특유의 탱킹력과 유미의 힐로 인해서 질 법한 싸움도 역으로 이기는 편. 다만 해당 챔피언들을 다른 우르프 강캐 챔피언에 붙이는 것이 더 낫기에 문제가 될 뿐이다.
10.4. 단일 챔피언
라인전 자체도 강력한 편이고, 극딜부터 극탱까지 유동적인 아이템 선택이 가능하며 강펀치와 대미 장식의 시너지가 수준급이라 한타를 폭파시켜버릴 수 있다. 특히 대미지가 저열한 탱커나 성장 시간이 필요한 원거리 딜러들 상대로는 거의 저승사자 수준의 존재감을 보여준다.
11. 스킨
출시된지 오래 되지 않은 챔피언이지만 뛰어난 성능을 가진데다 미형의 외모와 독특한 설정을 지녀서 인기가 많아 두 번째 스킨이 빨리 나오고 프레스티지까지 나왔다. 스킬 구성만 보면 상대적으로 다른 챔피언에 비해 매우 단순하므로 스킨 컨셉 잡기도 쉬운 편에 속한다. 게다가 이걸 보면 여러 선례들이 있는 만큼 앞으로도 스킨 복은 좋을 것으로 보인다.
스킨 컨셉은 각자 다르지만 농담 시 꺼내는 세트의 어머니 초상화는 모두 동일하다. 아무래도 작업량이 늘어나기도 하거니와 유일하게 함께 지내는 혈연인 어머니를 극진히 모시는 효자 컨셉 때문인듯 하다.
11.1. 기본 스킨
공개된 테마곡과 일러스트와의 매치가 환상이다. 음지의 갱스터 두목의 느낌을 물씬 잘 드러낸 테마곡과 일러스트로 호평이다. 다만 우스갯소리로 그 놈의 대사와 연기 톤으로 해외에서 특히 벌크업한 라칸이냐는 둥의 댓글이 달리기도 한다. 반면에 일러스트가 너무 잘 나와서 그런지 왼쪽에 있는 여성이나 오른쪽에 있는 삿갓을 쓴 남성을 챔피언으로 내달라는 장난 섞인 말들도 나오고 있다. 그리고 일러스트 아래에 세트에게 두들겨 맞고 이가 부러진 채 밟혀있는 남자가 있다.
참고로 같은 아이오니아 남성 챔피언인 진, 야스오, 요네, 라칸, 케인 등과 달리 세트는 전통 복장이 아닌 녹서스의 영향을 받은 서양식 의복을 입고 있다.
11.2. 메카 삼국 세트(Mecha Kingdoms Sett)
세트의 번들 스킨이다. 기본 스킨의 스킬 파티클이 대체로 황색 계열이나 이 스킨은 보색에 가까운 밝은 하늘색으로 이루어져 있다. 음성에 덧입혀진 메카 느낌의 필터와 스킬 효과음에 곁들여진 기계음이 부각되는 스킨.대륙의 변두리에서 살아가는 이름 없는 전사 세트는 주먹 하나만큼은 누구보다 자신있었습니다. 피 튀기는 투기장에서 부와 명성을 쌓은 그는 스스로 '성난 늑대'라는 이름을 붙이고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했죠. 거대 괴수들이 침략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세트는 자신의 명성을 이용해 아발론을 손에 넣었습니다. 수많은 관중 앞에서 마지막으로 힘을 증명하기 위해서였죠.
여담으로 영어는 스펠링이 다르지만 한글로 쓰면 글자가 같으므로 번들 스킨 세트가 출시되면 '메카 삼국 세트 세트'가 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출시 당시 번들 상품에 테두리와 와드도 함께 포함하면서 정식 명칭은 '''메카 삼국 세트 테두리 세트'''가 되었다.
11.2.1. 크로마
스킨 출시와 동시에 추가된 크로마. 이 중에서 우측 상단의 루비 크로마는 오직 크로마 세트를 구매한 사람만 획득할 수 있다. 그리고 우측 하단의 평화의 상징 크로마는 메카 삼국 토큰 300개로 제작이 가능하다.
11.3. 흑요석용 세트(Obsidian Dragon Sett)
10.20 패치 때 출시된 스킨.어릴 적 따돌림을 받았던 세트는 힘을 얻어 자신을 억누르려는 자는 누구든 파괴하겠다고 맹세했습니다. 그 투지와 살기를 느낀 흑요석용은 세트에게 흑요석처럼 단단한 피부를 주었습니다. 이제 세트는 이 초인적인 힘을 활용해 싸움꾼으로서 명성을 얻었습니다. 적들은 세트의 수정 같은 피부를 뚫을 수 없다는 사실에 벌벌 떨곤 합니다.
스킬 이펙트는 검붉은 용암이 솟구치는 걸로 변경된다. 평소의 모습이 히어로 워즈에 나오는 갤러해드를 닮았고 투지를 쌓은 모습이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의 빌런 고우키와 닮았다.
대체적으로 유저들의 반응은 호평이다. 기본 스킨보다 공격 사운드가 가벼웠던 메카 삼국 세트와는 다르게 기본 스킨보다 무거운 타격 사운드가 특징이며, W의 사운드가 다른 스킨보다 묵직하게 깔려 비교적 조용한 편이기에 난전 중에 사용할 경우 다른 스킨보다 피하기 힘들어진다는 장점도 있다.
일러스트는 병사 한 명을 궁극기로 잡아던져 꽂기 직전의 모습이다. 인게임에서 팔뚝을 자세히 보면 용비늘이 돋아나 있다. 기본 스킨에 있던 얼굴의 가로줄 흉터도 그대로인 것 또한 특징이다.
머리카락을 바짝 넘긴 스타일임에도 인간형 귀가 존재하지 않는데 일러스트 상에선 표현되지 않고 머리스타일 때문에 알아보기 힘들지만 인게임에서 머리 위의 뿔장식 뒤쪽에 홈이 움푹 들어간 머리카락을 잘 살펴보면 세트의 반인반수 특징인 뾰족귀가 존재한다.
11.3.1. 흑요석용 세트 프레스티지 에디션(Obsidian Dragon Sett Prestige Edition)
10.20 패치 때 출시된 세트의 프레스티지 스킨. 퀄리티면으로 혹평받은 프레스티지 스킨들[71] 에 비해 상대적으로 고퀄리티로 나왔다는 평이다. 또한 True Damage 야스오 프레스티지 와 K/DA All out 카이사 프레스티지 가 워낙 혹평을 받은지라 그 둘 사이에 나온만큼 좋은 평이 대다수 이다. 원본의 용암 이펙트가 황금칠이 되어 담백해지고, 애초에 기본 스킨의 투지 쌓인 세트가 워낙에 황금빛으로 번쩍거리던 탓에 상대적으로 임팩트가 덜한 느낌이라 아쉽다는 의견이 있다. 하지만 전체적인 평은 황금용의 컨셉을 예쁘게 뽑아낸 스킨이라는 호평이 많은 편이다.불굴의 싸움꾼으로서 명성을 굳힌 세트는 상금으로 어머니가 꿈꾸던 편안한 삶을 선사했습니다. 어머니의 생활이 안정되자 세트는 재능 있는 젊은 싸움꾼에게 조언해 주며 부나 덩치와 상관없이 가장 결의에 찬 자가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투기장 제도를 바꾸고자 투기장으로 돌아왔습니다.
상하이에서 개최되는 월드 챔피언십과 맞물려 출시된 스킨이라 전통의 용+황금색 조합으로 중국 시장을 노린다는 의견도 힘을 얻는 중.
눈동자가 푸른빛이 도는 역안으로 변경된다. W의 투지가 가득 차면 머리가 백발에서 금발로 바뀌는데 변경된 헤어 디자인이 절묘해 그야말로 초사이어인과 비슷하다. 흑요석 세트와 달리 본 서버에 출시된 이후에도 귀가 존재하지 않았으나 어느샌가 잠수함 패치로 뾰족귀가 추가되었다.
12. 기타
2020년의 첫 챔피언. 한국 시간 기준 2019년 12월 12일, 아펠리오스 출시와 '''동시에''' 유니버스 페이지에서 공개되었다. 아펠리오스가 세나 출시 10일만에 공개되었는데, 세트는 그보다 더 빨리 공개된 것. 10.1 패치에서 출시되었으며[72] , 클레드 이후 3년 반만의 무자원 챔피언[73] 이기도 하다.
아펠리오스와는 정반대로 난이도가 굉장히 낮은 브루저다. 전반적으로 다루기 쉬운 돌격형 전사답게 단순명료하게 판정이 구체적인 특징을 지녔기 때문에 설명서가 없어도 스킬이 무엇인지 감이 오기 쉬운 모습을 선보이며 세트 직전에 출시된 아펠리오스의 난이도와 극명한 차이를 보여주고 있다. 아예 나무위키에서는 출시 이전임에도 불구하고 상세한 템트리와 응용법 등을 적어 놓을 수 있을 정도다. 돌격형 전사, 즉 뚜벅이 근접 딜탱이라는 점에서 정식 출시 전부터 언럭키 가붕이 내지는 세붕이라는 별명이 생겼다.[74]
[image]
이름 때문에 국내에서 스킨명 옆에 붙을 이름 때문에 본명이 아닌 줄 알고 헷갈리기 쉬울 수 있는 곤혹을 치루고 있다. 거기에 크로마 세트도 나오게 되면 '스킨명 세트 크로마 세트'가 돼 버리기도 한다.
별다른 무기를 쓰지 않고 신체를 이용해 싸우는데다, 궁극기의 모션이 랜디 오턴의 RKO와 비슷한 모습인지라[75] 해외 롤 유저들 사이에서는 관련 드립 # #이 돌아다니고 있다.[76] 거기에 리그 오브 레전드 10주년 행사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 세계관 기반의 신규 격투 게임 개발이 공개되었는데, 대놓고 주먹을 쓰는 세트를 해당 게임에서 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는 유저가 많다. 일각에서는 해당 게임에 출전시키기 위해 만든 챔피언이라는 추측을 하기도 한다.
[image]
최초로 존재가 알려진 것은 2019년 10월 챔피언 업데이트 현황이었고, 다리우스 이후 오랜만에 출시되는 돌격형 전사 챔피언이라고 언급되었다. 이후 9.24 PBE에서 '세트의 소환 카드'라는 전리품 아이템이 유출되었고, 2019년 12월에는 라이엇이 일부 유저들에게 스킬셋을 나타낸 듯한 일러스트를 보낸 것이 확인되었다.
설정상 최초의 인간-바스타야 하프인 챔피언.[77] 어머니는 울버린 계통 바스타야이며[78] 아버지는 설정에 나왔듯이 순혈 인간이며 녹서스 출신의 검투사였다. 다른 바스타야 챔피언들이 각자 고유의 상징 동물[79] 을 가지는 것처럼 세트의 상징 동물은 울버린인데, 울버린과 벌꿀오소리 중에 고민하다 공격 능력이 좀 더 뛰어난 울버린을 선택했다고 한다.
본명은 세트라이다. 단편 <자만심의 말로>에서 어머니가 세트를 '세트라이'라고 부른다.
바스타야와 인간이 맺어지는 건 금기였기에[80] 세트의 어머니와 세트는 부족에서 쫓겨났고 인간들에게도 좋은 취급은 못 받았으나, 세트의 아버지가 뛰어난 검투사였기에 인간사회에서 아버지의 그림자만으로 물리적인 학대는 받지 않고 살아갈 수 있었다. 하지만 세트의 아버지는 어느 날 말도 없이 사라져버렸고, 그 순간 세트 모자는 물리적으로 박해받게 되었다. 참다 못한 세트는 결국 이들에게 대항하게 되고, 뛰어난 핏줄에 기반한 엄청난 육체 능력으로 이들을 압도적으로 곤죽을 만들어 쫓아낸다.
어머니는 세트가 투기장에서 투사로 활동하는 걸 싫어했으나 세트는 자신의 본성+아버지의 족적을 추적하기 위해서라는 이유로 어머니와의 약속을 어기고 투기장으로 향했고, 거기서 아버지가 '''단지 다른 투기장이 돈을 더 준다는 이유'''만으로 계약금을 청산하자마자 해외의 투기장으로 떠나버렸다는 것을 알게 된다.[81] 결국 세트는 자신의 본성을 충족시키면서 더불어 언젠가 찾아올 자신의 아버지에게 복수하기 위해서라도 투사로 활동을 시작했고, 다른 사람들의 예상[82] 과 달리 세트는 압도적인 신체 능력을 살려 일약 투기장의 최강으로 떠오른다. 그것으로도 만족 못해 결국 투기장의 지배 세력과 붙은 끝에 투기장의 새로운 지배자로 군림했으며 그를 기반으로 하여 뒷세계에까지 손을 뻗힌다.
자신들을 버리고 가버린 아버지는 만약 만나게 되면 제대로 겨뤄 보겠다고 하는 대사가 있는 등 증오하고 있으나, 아버지를 향한 증오와 대외적인 행실과는 정반대로 어릴 때부터 박해받아가면서도 자신을 키워준 어머니에게만은 매우 무른 면모를 보인다. 이 때문에 어머니가 자신이 투기장과 엮여있단 걸 알면 상처받을 것을 뻔히 알기에 처음 투기장에 갔다왔을 때부터 지금까지 공사장에서 일한다는 둥 거짓말을 하고[83] , 자신이 벌어들이는 대부분의 돈을 꼬박꼬박 어머니에게 가져다주고 있으며 농담 모션에서도 전장 한복판에서 어머니의 사진을 꺼내 사진에 입을 맞춘 뒤 볼을 붉힐 정도로 어머니를 아끼는 것으로 보인다.
상술한 혼혈이란 이유로 험난했던 과거사 때문에 어머니를 빼면 인간/바스타야를 가리지 않고 대부분 적대적으로 대하며, 투기장에서 거칠게 살아왔기 때문인지 성격 자체도 사나운 편이다.
어쨌든 유저들 사이에선 뒷세계의 주인으로 군림하면서도 언제까지나 어머니에겐 헌신적이고 무른 면을 보여주는 점에서 갭모에를 제대로 느낀 건지 '''효자챔'''이라는 별명을 붙여주기도 했다. 대화를 보면 어머니에게는 자신이 건물 짓는 일을 하며 돈을 번다고 둘러대는 걸로 보인다.
어머니 쪽도 꽤나 한 성깔 하시는 모양이다. 메카 삼국 첫 이동 대사 중에 '''이거 어머니한테 들키면 끝장인데'''라며 걱정하질 않나, 성깔은 사실 어머니를 닮은 거라는 대사에, 내 어머니가 물어보면 우린 모르는 사이다라고 하는 등, 어머니 몰래 격투하는 걸 숨기고 있다지만 하는 말을 보면 '어머니가 알게 되면 충격받고 기절하지 않으실까'보다는 ''''어머니가 이 사실을 아시는 순간 그날 난 죽는다.''''를 걱정하는 쪽이다.
담당 디자이너인 CatchesAxes와 Twin Enso 둘 다 신규 챔피언 디자인에 참여한 건 처음이다. 전자는 원래 TFT 전담에 가렌, 판테온 리워크 때나 참여했던 수준이었고 후자는 아예 처음 참여한 신인이다.
챔피언 기획 해설에 밝힌 바에 따르면 원래 컨셉은 이종족 그래플러 챔피언[84] 이었으며, 그래플러의 핵심인 팔과 관련해 팔이 두 쌍인 타곤의 성위, 다르킨 출신의 거대 괴수, 필트오버의 로봇 집사 등도 초안에 올라왔지만 최종적으로는 펀치 위주의 바스타야 혼혈 챔피언으로 결정되었고, 선과 악으로 극명히 갈라지는 성향의 아이오니아 챔피언들 사이에서 거의 최초로 양면성을 지닌 입체적인 캐릭터로 기획되었다. 그 결과 세트는 착한 아들로서의 면모와 뒷세계의 두목으로서의 면모라는 상반되는 정체성을 동시에 갖게 되었으며, 덕분에 전쟁 이후 녹서스 문화가 아이오니아에 끼친 영향과 그로 인해 생겨난 아이오니아의 어두운 면이 공식 유니버스에 직접 묘사될 수 있었다.
팔짱을 끼고 웃는 모션 외에 다른 모션들은 꽤 인상적인 편인데, 농담 모션은 상술한 대로 어머니의 사진에 키스를 하고 몰래 볼을 붉히며, 도발 모션은 발로 바닥에 선을 긋는데, 이를 이용하여 엿(ㅗ) 혹은 바닥에 X를 그리는 기행을 벌일 수 있으며, 춤 모션은 춤 대신 '''그 자리에서 윗몸 일으키기를 한다.''' 심지어 춤 단축키를 연타하면 첫 모션부터 다시 출력되는 다른 챔피언들[85] 과 다르게 눕는 모션부터 다시 시작되는 게 아니라 속도만 빨라지는 데다가 대사도 없고 깔짝깔짝 소리만 나서 이즈리얼, 모데카이저 급으로 인성질에 제격이다. 이 밈 때문에 '''헬창'''이란 별명도 붙을 정도다. 이 이미지는 다가오는 TFT 시즌 4에서도 유지되어 세트의 특성 '우두머리'는 전투 중 체력이 일정치 미만으로 내려갈 때 잠시 전투에서 이탈해 윗몸일으키기를 하며 체력을 회복한 뒤 다시 싸움터로 향하는 골때리는 특성이다.
일본 성우가 DIO의 성우로 유명한 코야스 타케히토이고 실제 음성의 연기톤도 DIO와 비슷하여 출시 전부터 죠죠러들의 관심을 받고 있었는데, 라이엇에서도 이를 의식했는지 집중탐구 영상에서 간접적으로 죠죠의 기묘한 모험을 언급하였다. 집중탐구의 마지막 장면은 죠죠 3부의 최종국면인 'DIO VS 죠타로'의 한 장면과 동일한 구도이며, 영어판에서 주먹다짐을 설명할 때 무다무다를 외쳤다. 강펀치 설명에서도 투지가 가득 찬 모습에서 전투사관학교 이즈리얼을 옆에 가져다 놓고 드래곤볼을 언급하였으며, It's over 9000과 팔콘 펀치 드립을 치는 등 덕후 기질을 아낌없이 뽐냈다. 하지만 정작 일본에서는 일본판 챔피언 집중 조명 영상에서는 그런 드립들이 상당 부분 빠져 팬들을 아쉽게 했다.[86] 그래도 앞서 말한 마지막 장면에 "도망치지 않고 다가와도…무다다!" 라는 식으로 소소한 죠죠 패러디를 하고 마무리하였다. 2020년 6월에 이벤트로 출시된 감정 표현 '선취점'은 아예 대놓고 디오 브란도 1부 장면을 패러디했다.
견직물(실크)을 아끼는 것 같다. 귀환 대사에서도 고급 아이오니아 실크를 아낀다고 하며, 메카 삼국 세트의 대사에서도 실크로 만들지 그랬냐며 한숨을 쉰다.
12.1. 세트의 소환 카드
9.24 버전에 추가되어 세트 출시 직전까지 획득할 수 있었던 전리품 아이템. 해당 과제는 리그 오브 레전드 '''최초의 히든 퀘스트'''로 추가되어 다른 임무와는 달리 임무 창에서 진척도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었다. 퀘스트 내용은 선취점(퍼스트 블러드) 10회로, 조건을 달성하면 해당 게임 종료 후 바로 주어졌다.
국내 시간 기준으로 세트 출시 이전인 1월 14일까지는 어떠한 방법으로도 열 수 없었고 내용물도 알 수 없었지만, 1월 15일에 개봉이 가능해졌으며, 내용물이 온전한 챔피언 세트였음이 밝혀졌다. 세트의 소환카드를 열 수 있는지 모르고 세트를 구매한 유저는 보상으로 주어진 온전한 챔피언 세트를 3900 BE로 분해할 수 있다.
해당 기간 동안 롤을 일정 횟수 돌린 유저라면 어렵지 않게 달성할 수 있을 정도의 난이도라 세트의 소환 카드를 획득한 유저는 꽤 많았다. 덕분에 세트는 신챔들이 보통 첫날 픽률을 1%에서 높으면 3%를 찍는 것과는 반대로 6% 가량의 첫날 픽률을 보여 줬다.
13. 컨셉 아트
[image]
[image]팔이 넷 달린 모습에 초점을 맞춘 세트 초기 디자인
'''Lonewingy는 세트의 초기 디자인 네 가지를 만들었습니다. '''
'''첫 번째''' 디자인은 힘을 대표하는 타곤의 성위로, 팔이 넷 달린 모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팔이 넷이면 적을 잡기가 쉬울 테니까요.)
'''두 번째''' 디자인은 챔피언 디자인 팀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필트오버의 로봇 집사였습니다. Lonewingy는 “제대로 된 집사 로봇이었죠. 수플레를 만들 줄 알고 신사답게 행동하는 모범생처럼 아주 깔끔한 집사 말이에요. 물론 주먹으로 적을 한방에 날려버릴 수도 있고요”라고 웃으며 말합니다.[87]
'''채택되지 못한 세 번째''' 디자인은 다르킨의 거대 괴수였습니다. 디자인 팀은 근육질 공룡이라는 애정 담긴 별명도 붙였죠.
[image]
측면에서 진입하여 체력이 약한 딜러를 단번에 처치하는 암살자 챔피언을 제외하고 팀 전투 대부분은 진영 전방에서 후방으로 진행됩니다. 이렇게 진행되는 전투에서는 탱킹 능력을 증가시키는 돌격형 전사 빌드와 스킬이 빛을 발합니다. 하지만 세트는 전방에서 후방으로 진행되는 전통적인 단체 교전 방식에 익숙한 챔피언을 따끔하게 응징합니다.
세트는 팀 전투에서의 일반적인 위치 선정을 비웃습니다. 엄청난 피해를 흡수해내면서 철벽같은 전방 챔피언을 잡아 후방에 숨어있는 체력이 약한 챔피언에게 던져버리죠. 이것이 바로 세트가 가장 잘 활약할 수 있고 세트가 원하는 형태의 전투입니다.
하지만 적을 잡아 던지는 스킬보다 강력한 주먹질이 더 눈에 띄는 격투가로 초점이 옮겨가면서 굳이 팔이 넷이나 있을 필요는 없게 되었습니다.
[image]지금까지 바스타야 챔피언은 상징하는 동물이 있었습니다. 자야와 라칸은 새를, 나미는 어류를 상징했죠. 저는 세트가 세트 자신을 상징하는 동물의 느낌을 줄 수 있는 독특한 스타일의 너클을 주고 싶었습니다. 어떤 동물을 선택해야 할지를 몰랐을 뿐이죠. 그래서 몇 가지를 시험해 보기 시작했습니다”라고 설명합니다.
Lonewingy
Lonewingy는 “Reav3는 오랫동안 계속 세트를 세스라고 불렀어요. 세스는 너무 실제 이름 같으니 세트로 하자고 설득하느라 애를 먹었죠”라고 웃으며 말합니다. 하지만 세트의 배경 이야기가 완성된 후에도 챔피언 팀은 세트의 아버지가 떠나버리지 않았다면 세트가 어떻게 되었을지 궁금했습니다.
아마 어머니를 모시기 위해 대학에 진학하고 학위를 따서 졸업하는 착한 아들이 되었을 것
- Lonewingy
그래도 한번쯤은 투기장에 가봤을 것 같지 않아요? 아마 싸우려는 생각은 하지 않겠지만요…
- JohnODyin
맞아요. 어머니와 함께 힘든 삶을 살아냈으니 진로를 그렇게 정했을 거예요.
- Riot Twin Enso
세트가 어떻게 되었을지는 정말 모르겠지만 지금과 같은 모습은 아닐 거예요. 그건 확실합니다.
- JohnODyin